마태복음에 이르기를, 누구든 자신을 높이면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면 높아진다 했다. 

미국의 철학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드는 교만한 자를 이렇게 이야기했다.


"타인에게 신랄하고 가혹하며, 

자기를 독특히 과시하고, 

스스로 타인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분리하려 하고,

자신에 대한 반대와 공격에 매우 예민하게 대응하며 

비난받는 일을 더 열심히 하며, 

신과 사람 앞에서 자만하고, 

목받으려 하며 다른 사람을 소홀히 여긴다"


이게 사망사 너의 모습이다. 


나는 지금 배를 타진 않지만, 과거 몇 년간 배를 탔던 시간들을 부정하지 않는다.

네가 천박하게 입에 담는 월드와이드 메이저 선사에서, 유능하단 소리 들으며 일항기사 찍고 내렸다.

네가 그 주둥이에 담았듯이, 8개월씩 때로는 10개월씩 땅도 못 밟고 나의 가족을 그리워하고,

때로는 밤을 샜고 명절도 배에서 보내는 그런 삶을 살았었다.


그 시간들은 지금의 나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었고, 

다른 이들에게도 미래를 위해 꾸는 꿈을 위한 가치있는 시간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그 바다에서 고독을 씹고 외로움을 참으며 묵묵히 일하는 것이겠지.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가족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한 때의 거쳐가는 발판이 될 것이며,

다른 이에게는 절박한 상황 속 생존의 수단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삶을 너는 그 천박한 '좆소' 한마디로 정의내렸다.

오늘도 배를 타고 있을 그 사람들의 삶은 네 혓바닥으로 비아냥거리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깎아내리고 자신을 치켜세우는 너의 모습은 교만 그 자체다.


그렇게 더러운 입을 놀리니 기분이 좋던가?

교만은 최악 최흉의 죄악이며, 모든 죄의 모태이고 또 마지막 모습이다.


그리스 시인 소포클레스가 쓴 희곡 <안티고네>에서 그녀는 말했다.

"마음속에 한 가지 생각만 품지 마세요. 아버지 말씀만 옳고 다른 것은 그르다 생각하지 마세요. 

누가 자신만이 현명하고, 말과 정신으로 자기만한 사람이 없다고 여긴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뜯어보면 공허하다는 것이 드러나지요."


먼저 인간이 되어라. 디씨가 아무리 거리낄 것 없는 분위기여도

니놈의 도를 넘은 헛소리가 사방에 넘치게 두어도 될 곳은 아니다.

그 따위 소리를 지껄이려면 혼자 처박혀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