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케미칼 한배 마치기 직전인 삼항사 입니다. 미천한 경험이지만 한번 끄적여볼게요

놀기만좋아해서 공부 안하고 현재 중소기업 선사 취업해서 케미칼배 타고있습니다


1.노력 대비 급여.
현재 삼항사 계약직으로 월급 세후460찍히고 퇴직금50 본선수당 40 받습니다. 제가 지금껏 해온 노력에 비하면 많이받는것같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학교공부진짜 안했습니다.학점2점후반 토익850 및 중국어 신hsk6급이네요. 배는 어려운일이 없어요. 눈치만 있으면 다 탈수있습니다.

2.군특례.
제기준 24살 친구들 군대제대하고 아직학교다니고있는대 군대보다는 길지만  특례채우며 돈받는건 확실히 좋은점인거 같네요 어차피 군대가야하잖아요?

3.쉬는시간.
솔직히 배타면서 자기시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사람을 잘만난건진 모르겠지만 할일 잘해놓고 선장님이 뭐시키면 바로바로 해놓고 쉬면 하루 14시간 이상 쉬는거같네요(항해중일때) 배타면서 게임도많이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준비하는게있어 공부도 쉬엄쉬엄 하고있습니다. 단 스탠바이 아다리꼬이거나 무슨일있으면 정말가끔 몇일 개고생하기도 합니다. Ex. 베이스오일 싣고 숏보야지 여서 식스바이클리닝 좃빠지게한 상태로 싱가폴 입항해서 부식나르고 바로 싱가폴접안해서 다시 식스바이할때. 탱크 페일됬을때.

4.휴가.
저희회사 기준 6~8개월정도 승선하고 2~3달 쉽니다.  2~3달 한번에 쉬는직업이 많지는않을것같네요. 6~8개월 쉬지않고 일하는 직업도 별로없겠지만요.

5.외로움
제가생각했을때는 이게 가장 큰 단점인거같네요. 툭하면 외롭습니다 당직스다 심심하면 외롭고 뭐 그러네요. 휴가하나 생각하고 버티는게 다네요. 이건 답이없는거같아요 스스로 잘 조절해야될 문제.

6 시니어
직장상사다보니 어쩔수 없이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배를 오래타면 사람이 약간 이기적?이라고해야할까 뭔가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는 사고가 눈에 보입니다. 예를들면 지잘못 넘기기. 죳도아닌걸로 선장이 한마디할때 옆에서 한마디씩 거드는 일항사 그럴때마다 한대씩 후려패고싶지만 방에가서 벽존나치고 배개에 얼굴파묻고 소리좀지르면 좀 괜찮아지더군요. 그래도 적응하다 보면 같이 잘지내고 그럽니다. 만난적은 없지만 정말 답도없는 시니어분들 만나면 뒤도안돌아보고 내리려구요. 자의하선하는거 두려워하지마세요.

음. 그냥많이궁금해할만한거 적어봤습니다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