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글에는 \"특례로 배타는걸 선택한것은 본인인데 왜 사고발생하면 억울한척 하느냐?\" 군대기간동안에 큰돈 받았으면 군소리 말고 타라 이말을 하고싶은 거 같은데 이게 잘못된게 뭐냐면 일단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고 또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의 각자의 생명권과 사생활 보호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인권 보장입니다. 단순히 국방의 의무인 군대대신에 승선을 한다고해서 그 사람이 죽어도 되는것은 아니고요 또한 괴롭힘을 받아도 되는것은 아닙니다. 밑에 기사에도 보셨듯이 특례생들 그리고 실습생들이 군대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비인간적인 대우와 가혹한 노동강도에 시달려야한다면 우리나라가 공산주의와 다를바가 무엇입니까? 아무리 돈을 준다고 하지만 지금이 노예제도가 있는 세상에서 사는것도 아니고 또한 일자리도 시대의 의식에 맞추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래글처럼 돈 300 받으니까 군소리말고 일해라 이런 마인드는 잘못된 마인드 입니다. 솔직히 좀 많이 무식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인 문제는 바로 승선시스템이 빈약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 많이 미흡한데 해운업계에서는 구조적인 모순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기사에도 나왔듯이 육상이었다면 바로 사회문제가 되고 언론이 들끓어서 난리가 났을텐데 배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만 살다보니 어느새 무엇이 인권침해인지도 헷갈려버리는 수준이 된것이지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해기사 여러분, 여러분이 진정으로 대우받으면서 승성생활하시고 싶다면 여러분들이 뭉치고 노조를 만들고 이러한 분위기를 개선해 나가야겠다는 엄청난 의지가 있지 않다면 결코 바뀌지 않을겁니다. 우수한 인력들은 다들 특례가 끝나기 무섭게 육상으로 자기살길 찾아떠나고 결국에는 별로인 사람들만 남아서 또 그렇게 벗어날 수 없는 굴에속에서 앳된 주니어들만 죽어나가는 것이지요. 제가 선갤을 학창시절부터 거의 10년 했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저도 많이 어그로도 끌고 승선생활에 대한 비난도 많이 했고 미안하게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졸업한 해양대 그리고 짧았던 승선생활도 저의 인생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아래글처럼 스스로 노예가 되는길을 선택하지 마세요. 여러분 한명한명은 모두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모두 사랑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고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시니어여러분 제발 선내 분위기를 바꾸고 해운업계의 나쁜 관행을 바꾸려 노력해 주세요.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바뀌지 않는다면 해운계에 미래는 없습니다. 저는 꼬우니까 이미 나간지 오래지만 안타까워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선택은 당신네들 몫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