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광역시 구청 공무원이고 기술직임


구청안에는 국, 과, 팀 으로 구성되어있음. 보통 기술직렬은 이동하는 과가 한정되어 있어서 일반행정보다는 보직 선택의 폭이 좁다.


대신에 그 일만 평생 하니까 전문성은 높아질 수 있음. 일행은 2년마다 부서이동 때문에 하는일이 맨날 바껴서 업무적응하기가 어렵다.


연고지근무라서 집에서 출퇴근한다. 민원은 나의 직렬은 공사감독, 인허가, 안전관리 이정도 한다.


월급은 9급은 초과근무 1한달 10시간정도한다치면 실수령 200만원받는다. 대신에 설, 추석 명절에 기본급의 60% 더 주고 기타 복지포인트 등등


다 합치면 세후 연봉 2400 약간 안될거다.


 아침 8시 30분 출근 밤 9시 퇴근 할때도 있고 일찍 퇴근할때도 있다. 부서마다 그리고 보직을 어떤거 맡느나냐에 따라 업무량이 달라서 퇴근시간도 다르다.


9급으로 입직하면 대부분 6급팀장으로 퇴임한다. 공무원은 확실히 위로 올라갈수록 업무도 편하고 퇴근도 빠르다.


8급 9급은 솔직히 뺑이친다고 보면되고, 7급부터는 짬밥이 되기때문에 그래도 할만한거 같다.


근무환경은 확실히 배보다는 나은거 같다. 일단 퇴근하고 집에오고, 주말에 집에 있다는거 자체가 좋은거 같다.

(선박기관사처럼 육체적 노동은 전혀 없음. 손에 기름묻거나 할일은 전혀없다. 대신에 모든 작업을 컴퓨터로 하기 때문에 눈이 아프긴하다. 그리고

배보다는 책임감이 더 무겁다. 민원인들이 돈과 관련된 민원이면 책임감이 무겁다.) 


배에서는 치킨한마리 초밥한점 생각나도 못먹는데 집에서는 걍 시켜먹으면 바로 오니까..


배에서 선기장 안주 만드는일 공무원은 그딴거 안함. 나가서 사먹으면 되거든.. 술도 나름 괜찮은거 먹는다. 공무원 박봉이라고 하지만


요즘에 공무원 열풍이라서 그런지 밖에나가서 구청공무원입니다. 라고하면 사람들이 그래도 인정해주는 분위기다.


상선탔을때는 배탄다하면 참치잡냐고 맨날 물어봤었는데.. 공무원은 그냥 공무원입니다. 한마디면 더이상 설명을 할 필요도 없고 약간 대우가 달라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공무원도 업무량이 많다. 나는 맨날 칼퇴하고 집에 갈 수 있을 줄알았는데 공무원들이 생각했던거 보다 일이 많더라


돈 버는걸로만 따지면 배타는게 훨씬 나을 수도 있음.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 달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