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나는 사복차림이었고 부산 가는 고속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음

그런데 버스 기다리는 곳에 하정복 멋있게 빼입어서
제복부심 부리던 목해대생이 한명이 있었음

버스정차장이 작아서 버스 대기하는 곳 바로 앞으로 버스들이 와서 바로 타고 나가는 정류장이었는데

마침 부산 사상가는 버스가 옴
그러자 버스 안내해주는 아저씨가

학생 부산 가는거 도착했네 빨리 타
이러는 거임

그러니 목포해대생이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이러는 거임

그러니깐 아저씨가 자네 학교 가는거 아니야? 다음차 타게? 이러는 거임

그러니깐 목해대생이



\'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버스안내 아저씨가 날 봐라봐주지 않는 걸\'

버스기사아저씨가 손나바카나 이러면서

버스기사 아저씨가 크락션 빵빵거리고
버스정류소 사람들이 박수치는 거임

그래서 내가 나서서 한마디 함

하지만 저 학생은 목포해양대생인걸,  저 버스엔 타지 않아요

그니깐 버스기사가 하는 말이

목포는 항구다, 내 마음속의 항구 이러는 거임

손나 바카나 유루시떼! 가망시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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