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쓰는 글 ...
배에서 이뤄지는 가장 고질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는 바로 특례때문이다.
배에서 1항기사님들 선기장하고 문제 생겨서 선기장님한테 갑질 당하는 거 봤냐??
그런 경우 거의 못 봤다..
진짜 당장 대출이나 진급이 눈 앞에 있지 않는 이상 1항기사님들 할 말 다 했다.
정중하게 하든 진짜 식당에서 하든 왜그럴수 있는지 알지 않냐??
자기가 합당하고 객관적이게 봤을때 맞다고 생각 하고 여기에서 설상 자기가 갑질 당하면 다른데 갈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 애기해서 자기가 휴가로 해서 내리고 다른 배 올라가는 거 봤고 , 심지어 회사가서 다 애기하고 이직하는 사람들도 봤다.
그런데 쥬니어가 예를 들어 사관중에서 제일 직급이 낮은 실항기사가 이럴수 있냐? 할수는 있겠지,, 다만 실습고과 다 포기하고
4학년때 취업 힘들어서 결국에는 군대 갈 확률이 높지
그런데 만약에 특례 제도가 없다면??? 지금 당장 만 봐도 승선경력 3항기사로 쌓고 3항기사때 이직하는 여자동기 선배들 있고 ,,
연수원 출신분들도 자유자재 아닌가?? 양해대도 이리 되야 된다 본다..
지금 특례제도가 있는 한 , 실항기사가 이렇게 고과 않좋게 받는다? 지난 3년을 포기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진짜 바보가 아닌 이상 양해대 3학년들 실습가서 온갖 부조리 당하고도 참는거다. 고과 잘받고 연계취업이든
학점 잘 받아서 좋은 회사 취직해서 더 좋고 만족스러운 승선생활하려고..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간사한 존재인데
이런것도 생각안하고 배 타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만약에 특례 제도가 없어지고 진짜 말 그대로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사관들처럼 돈 보고 탄다?
식폭행,폭행 , 사생활 침해 , 화풀이,욕설,가족,친구 비하 ? 생각도 못할 일이다. 물론 입출항이나 위험작업에서 어느 정도 욕 들을거는
감안해야 겠지 잘못하면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수도 있는건데 ....
지금 솔직히 온갖 부조리, 불합리한 대우 당하고 있는 사관들 대다수가 쥬니어일테고 ,, 그렇게 참고 있는 애들이 바보는 아닌데 왜 참고 있을까???
1.부조리를 당한다
2.기분이 나쁘다.일단 참는다.선장? 기관장? 회사에 애기한다?
3.애기해서 뭐가 크게 달라질까? 오히려 내가 더 찍히지 않을까?
4.주관적인 견해로는 90프로 이상 참는 거 같다.
3.더 이상은 못 참겠다 , 회사에 애기한다. 온갖 불이익 예상
3.더 이상은 못 참겠다. 자의하선 , 군대
3.더 이상은 못 참겠다. 정부기관에 신고 ... 온갖 법정소송 예상
이 정도 시나리오 나온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진짜 문제 있으신 분들이 자기 사생활에서 오는 스트래스를 쥬니어한테 푸는 거다.그리고 그렇게 푸는 걸
어짜피 특례 있으니까 애는 별말 못하겠지 하고 괜히 브릿지나 기관실와서 트집 잡는 거지 ..
심지어 나도 배탈때 회사서 부조리로 유명한 상관이 술 진탕 마시고 와서 야 xx아 너 특례 얼마나 남았냐? 좀만 더 참아야 겠네? ㅋㅋㅋ 라면서 쪼개는 거 보고 진짜 악마같더라
특례 끝나는 날 이직 할때 바로 회사에 애기 하고 왔다...
배에서 위계질서는 배가 가진 고유의 위험성때문에 위험발생이 큰 작업이나 비상시에 안전하게 대처하라고 있는거지 ,,,
그걸 가지고 갑질 하라는 게 아닌데 말이지.. 이런걸 바로 육지에서는 권력남용(남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힘을 정해진 규정이나 기준을 넘어서 함부로 사용하는 일.)이라고 하는거다..
이런 침망이 계속되니까 배에서는 당연하다는듯 이 계속되는 거지 ....
이런게 없어질려면 특례라는 인질이 없어야지 마음대로 부조리하게 대우받으면 그 자리에서 애기하고 설상 배 내리면 다른 배 타면 되는 거고
자기 의사표현 확실히 할수 있다고 본다. 20살 넘어서 이제 어른인 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괜히 참겠냐 ....
그리고 상위직급한테 커피 타주고 라면 만들어주고 하는 그런 행위는 쥬니어사관이나 시니어 사관입장에서는 실항기사 받는다고 뭐 돈 더 받는 것도 아니고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 가 기본이니까 실항사가 그런 편의를 제공해주면 교육을 시켜준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거지 ,,
당연히 해야 되는 거는 아니라 고 본다. 만약에 실항기사가 센스도 없고 열의도 없고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한다? 그러면 그냥 승객으로 태우면 된다. 실항기사는 말 그대로 실습을 하러 온건데 ,,,, 열의가 없다?? 그냥 방에 있으라고 하고 고과 마음대로 주면 되지?? 굳이 왜 나서서 훈계할려고 하는지 참 이해 안간다..
이건 시니어 입장에서 쥬니어도 마찬가지
만약에 쥬니어가 일을 제대로 못한다? 교육을 했는데도 발전이 없다? 그런데 쥬니어는 실항기사랑 다르게 월급 을 받으니 회사에 애기해서 하선 시키면 된다. 어짜피 모든 인간은 자기를 상품화 해서 노동시장에 파는 게 일반적인 자본주의 사회인데 굳이 , 못한다고 욕하고 때리고 부조리하게 할 필요 있을까? 부모도 아닌데??
그냥 대체품으로 바꾸면 ,, 더 만족해서 탈수 있는데 ?? 지금 외국 배들은 다 이렇지 않나???
돈을 받는데 일을 못한다 ?? 꾸준히?? 그리고 그게 남한테 피해까지 준다?? 굳이 화낼필요없다. 화내면 스트래스 받으니 몇 번 애기해보고 안되면 그냥 집 보내면 된다..
특례를 당장 막무가내로 당장 없애지는 못하겠지만 ,, 어느 정도 단계를 거쳐 없애는 게 맞는거다..
그리고 학교에서 아무리 교육 방침이나 훈련 방식을 바꿔도 배는 학교가 아닌데 어떻게 학교랑 배가 연관이 되는지 이해가 안된다.
오히려 나는 실습이 학교 1,2, 학년때보다 훨씬 더 편했다.. 지금은 그 반대일지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학생이 잘못하거나 부조리를 당하면 학교라는 바운더리 안에서 그걸 커버 쳐줄 사람이라도 있지.. 실습나가서는 실항기사 두명 뿐이다..
그리고 선내에서 이뤄지는 부조리한 행위에 대한 신고를 익명으로 할수 있도록 , 또 그것을 신고자가 확신할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고
부적절한 행위나 갑질로 인하여 피의자가 처벌을 받는 사례들을 공용화시켜서 선내에서 건강하고 공정한 근로환경을 만들어야 된다 본다.
그리고 제일 개인적으로 토나오는 경험은 ,, 특례 끝나는 날까지 존나 괴롭히다가 특례 끝났다고 사직서 제출한 날 나 그렇게 괴롭힌 놈이 존나 잘해주기 시작한거
존나 역겨웠다..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존나 깽판 치고 올거 그랬다... 제발 요즘은 안 그랬음 좋겠다.. 머 크게 기대도 안되지만 ㅡㅡ...
결론..
1. 선내 갑질의 본질적인 해결책은 특례 없애는 거다..
글 존나 장황하게 써서 ㅁㅈㅎ
개극혐이네
그러나 신입생은 또 들어온다
근데 신고자 익명이 될수가없음ㅋㅋ 그 좁은공간에서 신고한다? 누가신고한지 다알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