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목포출신으로 생각을 끄적여봅니다
아마 해대,해사고,수대,수고,연수원 분들도 비슷한 감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의 20년전 솔직히 집이 힘들어서 갔던 학교..
먹여주고 재워주고 옷까지 입혀주고
졸업하면 고액연봉 취업확정 이라는 학교

그때도 명을 달리한 동문들 간간히 들을 때 맘이 착잡했습니다.
그래도 자살은 없었습니다.

본인 학창시절 4년간 실습생 자살은 없었고
졸업생 자살소식 들은게 1건 있었는데 가정사로 알고있습니다.

1기사 되자마자 승선한 선박에서 자살사고를 겪고
같은해 같은회사 다른배에서 또 후배가 가버렸더군요

학교에서 지도관 하는 동기에게 애들 정신무장 안시키냐고하니
지침이 그렇답니다.
(아마 그때가 50몇년만에 입관훈련 중도탈락자 제로를 찍었답니다)
이제 학교는 그냥 애들 맡아주는 곳이라고...

주니어들한테 요즘애들이 나약해져서 사고가 나는거같다고하면
바로 꼰대가 됩니다.
애들말로는 예전에는 사고가 나도 안알려졌던것 뿐이라고 주장하더군요..
저는 오히려 요즘이 하도 사고가 많이나서 별일아니면 잊혀져가고
옛날의 자살할리 없는거 같은 멘탈강한 해기사들이 가버리면 더 소문이 무성했던거 같은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배타는거 언제나 쉽다고 생각 안했습니다.
힘들고 돈많이 받는 그런곳인데
힘들기는 싫지만 돈만보고 오려는 사람들이
현실을 간접경험할수 있는 학교 교육의 무너짐이 아쉽네요...

두서없이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