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놈을 하는 이유는 다양할거라 생각해
나같은 경우는
6~9개월동안 죽도록 일하고 번 돈 가가족들에게쓸때가 너무좋더라

1인분에 5~10 만원짜리 최고급 음식, 미슐랭 3성짜리 식당,
1박에 50만원인 5성급호텔 등등
서민들이면 꿈도 못꾸는 사치

처음부터 끝까지 현지인들에게 안내받고 공항에서부터 에스코트받는 황제같은 여행

왠만해서 부리기힘든 사치, 솔직히 우리 뱃놈들에게 별거아니야
창녀촌, 술집 한번 덜가면 되는 돈이니까

우리 어무니, 아부지에게 여태까지 못느껴본 새로운세상을 보여주는게 너무 좋더라

12만원짜리 특급 장어덮밥보고 휘둥그레 지는 아부지,
최고급 한우 스테이크 드시고 너무나 좋아하시던 어무니,
참치 대뱃살 초밥 더 드시고 싶은데 가격이 걱정돼서 더 시키자고 말못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종업원 불러서 "여기 대뱃살 4인분 추가"를 거침없이 말할 수 있던 나,

배 타는게 외롭고 힘들지만 이런 기쁨이 있기에 또 타는게 아닌가 싶다.
우리 게이들은 무슨 보람으로 배타노 공유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