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대 나온 애들은 학교 다닐때부터 가족들이 배타기전부터 맨날 걱정해서, 괜히 부모님 아들 딸 걱정에 불편해 하실까봐
가족한테 힘들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동기애들한테 하소연 해봐야 나보다 더하면 더 했지 다같이 고생하는데 ㅠㅠ


친구들한테는 나름 공부 잘해서 해양대 왔는데, 고생만 엄청하는 모습 보이기 싫어서 자존심에 제대로 말 못하고...
말할 친구 있어도 취업 준비한다고 바쁘고..
애인은 있는 사람이 손에 꼽고...

휴가 때 또 여행 몇 번 갔다가 어영부영 시간 보내고..ㅠㅠ

휴가는 점점 끝나가고... 051로 시작되는 지역번호 전화 올때마다 심장 덜컹덜컹하고..

기댈곳 없이 휴가 보내다가 또 캐리어에 짐 싸면서 영양제랑 비타민 고르면서 현타오고...


외로움과 짜증에 밤잠 설치고 괜히 배 타는게 감옥 가는 것 같고 그러지..?

그래... 고생이 많다. 3시 끝내고 배내린 선배이자 배탈때 옛날에 선갤하던 놈으로써 문뜩 생각나서 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