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오늘 풀어볼 이야기는 대략 20년 5월쯤... 이때가  선기장 제외한 모든선원의  평균 승선 기간이 9개월  넘어가던 시기이자  코로나 사태로 교대?? 중국? ㅗㅗ 싱가폴??  ㅗㅗ 브라질??ㅗㅗ 이러고 있던 시기에요.  

배 구성원을 알아보자면 일단 사관은 올 한국인 부원은 피노 였던 배죠.  

아무튼  싱가폴 기항전 중국 도크에서 무리한 탓인가 3돌이가 평소가지고 있던 지병이 심각해졌어요.  매일밤 진통제를 먹는다고 하면서  싱가폴에서 긴급의료하선을 신청했죠.  선장은 내리기 싶어서 구라치지 말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병원가기전에도 진짜로 갈꺼냐고 물어보던 십새. 싱가폴에서 검사 받은 삼돌이는 진짜로 승선 불가 상태였고.  배는 그렇게 떠나갑니다.

기관부 특히 3기사 한명이 사라져 버린 이배ㅎㅎㅎ 분위기 어떨지 느낌이 오죠?? 안그래도 부원한테무시 받는 폐급 1기사랑 안전의식 1도 없는 기관장 이랑 일을 한다?? 유압툴 터져서 뒤질뻔한 2기사는 안내려주죠?? 왜 안내려주냐고?? 선장이랑 기관장이 사고를 축소 보고 했거든요. 정정보고 해달라해도 아프다고 해도 씹는 선장.   홀리쉣...


이런 드림팀으로 브라질에 도착을 해요.  참고로 2항사는 군대가 끝나서 사직서를 낸지 한달이 넘었구요.  앵카링중에 2항사는 꾸준히 내릴 방법을 찾으면서 회사에 연락을 하지만  공항이 닫혔다고 하선은 불가하다고 해요.  물론 이건 인사팀  구라에요.  내가 브라질 이주민 오픈톡방에 물어봤거든 ㅎㅎ 빡친 2항사는 영사관에도 연락을 해요. 영사관은  내릴수 있다는 긍정적 연락과 메일을 줬어요.  물론 인사팀 대답은  안되요 비행기 안떠요라는 뻔히 걸릴 구라만 치고 있어요.  p  그래도 영사관 파워, 각종 정보 수집으로 회사를 압박한 2항사도 브라질에서 내렸어요.. 물론 교대자는 없고ㅋㅋㅋㅋㅋㅋ

이제 3기사 2항사가 결원이에요. 아쉽게도 이렇게 운항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배에 이렇게 결원이 발생했다는걸 아는 사람이  없어요  왜냐구요?? 선원명부에는 5월에 내린 3기사가  7월에도 승선하고 있단걸로 표시되 있었거든요.  

여기선 합리적 의심으로  코로나 때문에 교대가 안되는데. 브라질,싱가폴에서 결원이 발생한걸 알리면  여기 기항하는 선박에선 무조건 하선하려는  사람이 발생하겠죠?? 그래서 숨기려고 했다고 심증만 갑니다ㅎㅎㅎ. 대기업의 행동이 이래요 .

아무튼 이렇게 3항사는 본선 진급을 하게 됩니다.
항해당직은  1항사 6 2항사 6 선장 4 이렇게 돌아가면서 죽을라 하더라고요. 물론 결원수당은 n빵하면서

이후 본인이 하선 하기까지의 이야기는 다음에 올려 보겠습니다


이때 다들 스트레스 엄청 받았지...  그나마 다행인건  도크 나온후라  3기사 일을 할게 없었어.... ㄹㅇ.. 다행이야.  
이런 대기입 다니는 분들 얼릉 탈출하세요!! 시니어 잘못은 관대하고 주니어는 쳐내는 느그회사!!!

요약
1. 코로나로 교대안됨.
2. 3기사 싱가폴에서 내림 ,2항사 브라질에서 내림 =결원
3. 회사에서 숨김 인사팀이 인사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