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 4~ 6위권 이내 명문 사립대 갈 수 있어도 , 집안형편 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반강제로 사년을 버리는 학교에 들어갔다
늘 학교 다닐 때 , 명문대 가서 서울 생활 하면서, 좋은 인맥들 쌓고, 그것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난 교수들의 깊은 교육을 받으며 한 인격체로서 더욱 성장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며
내 집안이 밉고, 내 삶이 싫고, 자살 생각도 많이 했다

해대 명성이 어떻든 남들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지잡대 뱃놈이라고 날
폄하하더라
실항사 통해 들은 소문으로는 들어오는 후배들 보면 모교 수준은 더욱 낮아졌다더라
그토록  재학 중 반억지적인 자부심을 세뇌 시키듯 불어 넣던  학교는 명성도 많이 낮아졌더라
국민의 생각과 경제수준은 발전하고 해기사 대우는 여전하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학창시절엔 참 총명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학교의 뱃놈 양성 시스템 아래에서 나라는 개인적 인격체는 고상했던 가치관은 사라지고, 교양 수준도 오히려 학청시절 때보다 떨어지고,
참 많이 침체된 것 같다
배 타면서 난 더욱 동떨어진다는 생각도 든다

돈에 미친놈 마냥 모든 것을 버리고 .. 승선을 한다
이런 내 피 같은 돈을 가져오면 왜 누나 엄마 아빠가  더 좋아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런 피폐하고 저급한 삶을 살게 되었는데
한 인격체가 이리도 망가졌는데..
가족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기뻐야 하는데 난 기쁘지도 않다

참 해기사라는 직업 환경 그리고 이를 양성하는  학교부터 무식한 뱃놈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참 요즘 여러모로 인생의 회의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