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일기사 좀 하다가 시마이 쳤는데 배타면서 정신이 이상해진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아는 동기들 8할은 내리고 다른거 하고 있다.
동기 한넘은 '배'라는 것에 진절머리가 났는지 그놈의 공기업을 4년 동안 응시해서 작년 가을에 결국 해내더라
해경, 선박직 공무원 하지 굳이 공기업을 왜 가냐고 물어봤는데 '배'를 타는게 싫어서라네 자기는 조금이라도 '배'를 타야된다면 안할거란다
해운이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경험상 한 가지는 확실하다.
나이 좀 드신 시니어분들이 좀 바뀌실 필요가 있는거 같다.
물론 다 나쁘다는게 아니다.
과거에 본인이 받았던 부당함을 주니어에게 풀지 말라는거다.
시대가 변했다. 요즘 애들은 상상 이상으로 똑똑하다.
시니어 당신들은 자신의 과거와 비교하며 주니어들을 한심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신들은 부당함을 당하고도 그냥 가만히 있었던 사람들이다. 결코 당신들은 똑똑하다고 할 수 없다. Yes법칙? 그건 지금 시대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육상 대기업들은 직급으로 부르지 않고 상,하급자 구분 없이 이름 뒤에 님을 붙여 수직적관계에서 수평적관계로 바꾸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불쾌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배라는 작은 사회에서 벗어나서 전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봅시다. 제발 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