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선사에서 승근 끝내고 외국 회사로 개인 송출 나갔다가 지금은 안탐


개인 송출 첫배에서 겪었던 일임(이때는 2기사, 거기 직급으로는 3기사)


승선한지 2개월 쯤 되서 기존 필리피노 3기사(거기 직급 4기사) 하선하고 새로운 라트비아 3기사가 승선함


근데 이새끼 나이가 72년생이었음(기관장 68, 1기사 85로 기억)


나중에 선원수첩 보니까 3기사로 10년 근무했고 2기사로 진급 했다가 다시 빠꾸먹은 케이스였음, 부원생활도 좀 했고




근데 진심 개 좆나 일을 못함


어느정도냐면 당시 3기사 담당 기기가


보일러, 조수기, 소각기, 똥통 요 4가지(냉동기 에어컨 1기사)고 전기는 ETO 있어서 형광등도 걔가 갈았거든


서류작업도 거의 없어서(일단 눈레포트를 기관장이 함) 한국인 3기사들 여기 오면 적응안될 정도? 의 배였음



근데 이 ㅅㄲ는 오고 첫날부터 짧은 영어로 자기일이 많다고 툴툴 대더니


조수기를 어떻게 다뤘는지는 모르겠는데 필리피노 카뎃도 켜고 끌줄 아는 조수기를 그 새끼가 켜다가 J.C.F.W By pass valve 잘못 건드려서 slow down 2번 오고


캐미컬 쳐넣으라고 핸드오버노트랑 구두로도 몇번은 말했음에도 캐미컬 안쳐넣다가 6달에 한번해도 되는 조수기 클리닝을 5달 동안 3번이나 함 ㅋㅋㅋㅋㅋㅋ



문제는 보일러였음


그 배는 보일러가 electrode 달려있는 gun 타입이라 electrode를 가끔씩 청소해줘야 했는데


그냥 달린 상태에서 WD 같은걸로 닦아줘도 충분히 됬었음


이새끼는 그러면 감전 될수 있다고(??) 굳이 다 분해해서 청소하려다가


electrode 달린거 하나 예비 하나 총 2개를 하루만에 깨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그 때 나랑 1기사는 다른작업한다고 신경도 못쓰고 있었는데 이새끼가 갑자기 electrode가 안된다고 하길래 보니까


깨져있더라고 ㅋㅋㅋㅋㅋ 원래 쓰던건 그럴 수 있는데 스페어가 깨져있는건 이상하다 싶었는데 필리피노 카뎃이 3기사가 보일러 앞에서 electrode 분해 하던거 같더라 라고 말해줘서 암 ㅋㅋㅋ


씨바 그거땜에 배에서 electrode 살려본다고 나하고 1기사하고 나중에 기관장하고 내려와서 별 지랄을 다했는데


이새끼는 지가 한거 아니라고 딱 잡아때고 그냥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씌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보일러 f.o 펌프 공급라인 밸브 안잠그고 스트레이너 소제하다가 hfo 오버플로우 해서 기관실 좆된적도 있고 


뭐 일이 참 많았고 그새끼 승선하고 1달 차에 기관장이 나 부르더니


존나 미안한데 보일러 니가 할 수 없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내 담당기기가 발전기 청정기 컴프레서랑 몇몇 펌프들이랑 가끔 eto랑 전기 하는거? 외에는 크게 일이 없어서 보일러 내가 하긴 했는데


이새끼는 거기에 대해 미안해한다던가 고마워한다던가 그러지 않음 


오히려 그전까지 자기 일이 많았으니 이건 당연한 것이다 이런느낌? 그래서 조수기 소각기 똥통만 했음


근데 사실 저 3개가 그냥 돌아가면 할게 없고 그나마 짜증나는게 oil record book 기록하는건데(그것도 컴터로 3기사가 기록하면 기관장이 확인하고 3기사가 최종 기


록하는 방식) 이새끼가 기록도 병신 같이 해놓으니까(애초에 컴터를 존나 못하기도 하고) 기관장이 몇번 하다가 빡쳐서 필리피노 실기사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이새끼는 무엇을 하느냐


아침에 내려와서(출근 시간은 잘 지킴)


1. 지꼴리는대로 조수기 캐미컬을 넣는다(안넣을때 훨씬 많음)


2. 소각기를 돌린다


3. 소각기 앞에서 멍 때린다(소각기 돌아가다 가끔 꺼지는데 그거 잡으려고)


4. 적당히 시간 맞춰 커피마시고 밥먹고 퇴근한다



그리고 maintenance work 컴터로 관리하는거? 당연히 안함^^ 10년을 같은 회사에 잇었는데 하는법 잘 모름^^


월말 서류랑 분기 서류? 응 싹다 가라쳐^^ 맨날 기관장이랑 1기사가 더블체크해야해^^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가? 자기 꼴에는 배 20년 탔다고 부심 개 심함 나 그때 승선 4년 좀 안됬을 때라 한국인들 진급 너무 빠르다고 존나 호박씨 깠다더라 ㅋㅋㅋ


그나마 나는 직급이라도 높았지 밑에 있던 필리피노 실기사한테는 가오 존나 잡음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베테랑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실상은 필리피노 실기사가 일 더잘했음




걍 기관부의 암이었음




근데 이새끼 회사 사장 아들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안짤림


내가 나중에 기관장한테 물어보니까(기관장 1기사는 조지아)


나도 저새끼 당장 짜르고 싶다 근데 레포트 회사로 보내면 저새끼도 손해지만 자기도 일정부분 피해보고 존나 귀찮아진다.


저새끼가 크리티컬한 사고 안치는 이상(보일러 태워먹거나 그런거) 그냥 진급 안시키고 하는게 최선이다


뭐 이랬음



저 새끼 땜에 좋았던거는 딱 하나 내가 보일러 들고가는 조건으로 Promotion letter 써달라고 해서 기관장이 써준거 였음


기관장 1기사도 쟤들 외에 꽤 많이 봤고 나름 그회사 네임드 기관장도 만났지만


외국 네임드 기관장이 한국인 쫌 꼰대 기관장(저정도면 충분히 탈만하다 정도?) 보다 덜 지랄 맞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일 끝나고 안건드니까




그리고 몇배 더 타면서 폐급 3기사와 2기사를 2~3명 더 만났고


내가 탔던 배의 한국인 3기사들과 비교를 해봤을 때


외국계 폐급이 한국인 폐급보다 더 지랄맞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짤리지 않는다는 점임










중앙동에 계시는 해무감독님 공무감독님들께서는


이러한 점 잘 유의하시어


괜히 선박갤러리에 이상한 소문 퍼트리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