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섬포 후기 올렸을 때도 생각했는데 무규 루트가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었던 이유는 스토리에 명확한 목표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음.

아오 루트는 아이 깨우기
카모메 루트는 보물 찾기
시로하 루트는 시로하 아싸 탈출
알케는 우미 케어

이렇게 각 루트마다 명확한 목표가 있고 그걸 베이스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거기서 비트는 맛이 있었음. 근데 무규 루트는 딱히 명확한 목표가 없음. 초중반에는 그냥 하이리랑 무규가 사귀고 시즈쿠까지 셋이서 친목질 말고는 하는게 없음. 후반에 무규 추억 만들기 도입하기는 하는데 올클한 입장에서 알케 루트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 아닌가 싶음. 게다가 작위적인 개그가 더해지니 더 재미가 떨어지지 않았나 싶음.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헛소리다 싶으면 댓글 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