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쿠드 루트 플레이할 때 반쯤 정신줄을 놓고 플레이를 해서,

(솔직히 말해서 주인공과 친구들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야구를 하던 스토리가 이런 엄청난 전개로 갈 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냐고!)

클리어를 하고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지나갔던 내용들을 다시 살펴보는 중,


종반부에 쿠드가 자기 처지를 두고 '오토타치바나, 안드로메다 같다'고 한 부분이 있어서 알아보니

일본 신화의 '오토타치바나히메'하고 그리스 신화의 '안드로메다'였네.


오토타치바나히메는 고대 일본의 전설상의 왕족 '야마토 타케루'의 아내로,

야마토 타케루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던 중 해신이 분노하여 일으킨 폭풍을 만나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기가 대신 바다에 들어가겠다고 하여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고,


그리스 신화의 안드로메다 이야기는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니 설명 생략.

(내가 봤을 때 쿠드는 오토타치바나보다는 안드로메다에 더 가까운 듯......)


쿠드는 나이에 비해 이것저것 아는 게 많았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