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섬포 한글패치에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ㅜㅜ
클라나드 사이드 스토리 볼 때 한패가 없어서 영어로 했는데, 읽을 수 있는 것과는 별개로, 어쩐지 영어 공부하는 느낌이라서 스토리 자체에 집중하지 못했음. 섬포 올클 해보니 진짜 이게 키겜이구나 싶었음 이건 진짜 잘 만들었더라. 이걸 영어로 했으면 이런 감동을 못 느꼈을 거야
클라나드 시절의 감성도 되살리면서 작화도 많이 개선되서 좋았음 물론 개별 스토리에 조금 아쉬움이 남은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것 또한 키겜의 특징이지 뭐 ㅇㅇ 개별스토리보다는 애프터 스토리에 힘쓰니까
각 루트에 대한 소감을 짧게 말하자면, 시로하 루트는 좀 싱거웠고, 아오 루트는 짠했고, 츠무기 루트는 전체적으로 좀 아쉬운데다가 하이라이트에서 울컥했던 게 노래 때문에 다 없어졌고, 카모메 루트는 몰입도 괜찮았고 재밌는데다 깔끔했음!
개별 루트 중에서는 카모메 루트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 잠깐이나마 모험을 즐기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고, 결말도 깔끔하면서 여운이 있었음.
알카 루트와 포켓 루트는 말할 것도 없고, 즙 좀 짰음 이건 꽤 슬프더라 이게 바로 키겜 감성이지 ㅜㅜ
섬포하면서 조연들도 꽤 개성있고, 텐젠이나 류이치 같은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서 좋음
내가 키겜 캐릭터 중 최애가 스노하라인데, 스노하라가 둘인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가장 흡족함
곧 출시될 RB 기대된다 ㅋㅋㅋ 여름에 일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는데 꼭 해보고 싶음
- dc official App
잘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