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카논 동인지을 사고 그 개병신같은 퀄 AIR 팬시 사고 헉헉핳ㅏ카하핰하핰 하면서 집에옴
이때는 AIR 팬페이지 정모를 주로 갔었음.
첫정모는 딱 세명 왔는데
팬페이지 주인장 (갤주)
랑 맨날 글싸는 사람, 나 기억안나는 사람
4명옴ㅋㅋㅋㅋ
너무 어색해서 어..엄...음.. 안녕하세여..?
넹...
제가 원행입니다
아... 주인장...안녕하세요 제가 XX입니다
어색어색
그러면서 음.. 여기서 찢어져서 2시간정도 구경하고 오죠.
네....아...1시에 만나면 되나여??
네....
아니 첫정모인데 그전까진 채팅창에서 서로 엄청 기대된다면서 분위기 업됐는뎈ㅋㅋㅋ
첫오프라인 모임에 그때난 미성년에 갤주는 20대 초반,
분위기를 이끌어줄만한 사람은 군필에 예비군인 오래된 회원이었는데 그양반도 부끄부끄 낯설어해 ㅋㅋㅋㅋ
그러고선 뭐 KFC에서 침묵의 식사시간 가지고
어... 예 이쯤에서 해산하죠?
아...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그리고 침묵의 정모해산. 내인생에서 이렇게 어색한 하루가 또있었을까 싶다.
더웃긴건 이후에
BBS나 채팅창에서 와! 정말 즐거웠어요!
오늘은 정말 인생최고의 서코!
이런글ㅋㅋㅋㅋ
아오 쉬발 진짜 그때 웹분위기 특성상 그런거지만 손발 오그라져서 죽을뻔함
태어난지 오년도 채 안되었던 무렵이라서요
글 내용이랑 완전 똑같은 만화 본 거 같은디 ㅋㅋㅋ
뭔 만화냐 대체 ㅋㅋㅋㅋㅋㅋㅋ
클라나드 나오기 전이었다면 나는 Key의 존재조차 몰랐던 시절......
저게 도대체 언제적입니까 선생님...
이때쯤 키빠면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가고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