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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를 기다리지 못하고 딸리는 일본어 실력으로 어찌저찌 클리어함 ㅋㅋ



1. 노미키 루트

원래부터 좋아하던 캐릭인데 rb로 개별 루트 생겨서 가장 기대 많이 한 루트. 오리지널에 있던 설정때문에 가족과 관련된 스토리일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그거와 별개로 커여운 노미키 모습을 많이 봐서 만족. 근데 다른 루트도 다 끝내고 보니 스토리보다는 노미키 갭모에가 더 기억에 남음 ㅋㅋ


궁금한건 그 기자들이 노미키 부모고 이전에 섬에 있다 떠난 사람들이면 왜 섬 주민들은 그들을 보고 별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점. 개인적으로는 친부모가 사망했거나 종적을 감춘 상황에서 에필로그에서 섬 주민들이 자신을 노미키의 가족이라 소개할 때 더 감동적이었을 듯


2. 우미 루트

개인적으로는 우미보다도 하이리의 성장이 더 눈에 띈 루트였음. 우미의 괴로움도 전해졌지만 이미 alka로 면역이 생겨버린거 같아

마지막에 우미의 격려로 하이리가 수영에 다시 몰두하는 장면은 자녀를 위해, 자녀의 응원을 받고 힘내는 부모의 모습이 생각나서 울컥함.  


3. 시즈쿠 루트

오리지널에 시즈쿠를 넣고 rb에 츠무기를 넣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츠무기 루트의 단점을 완벽히 커버했다고 생각함

츠무기루트에선 시즈쿠 분량이 꽤 많아서 셋이 다니는 일이 많다보니 츠무기와의 연애보단 3명간의 우정 느낌이 더 강했는데 반대로 시즈쿠 루트에선 츠무기가 빠질 땐 빠지니까 둘의 연애관계가 더 와 닿았음. 마지막에 선택지로 엔딩이 갈려서 마지막에 시즈쿠가 결단하면서 헤어지는 부분이 더 강렬하게 남은거 같음. 

에필로그 cg는 츠무기 루트 스포던데 웬만하면 츠무기루트 이후에 하는게 좋겟더라

결국 삼색고양이ミケネコ는 정체가 뭐였는지만 의문점


4. 시키 루트

스토리랑 캐릭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갓루트. 루트에 대해서 할 얘기는 많은데 깔끔히 적질 못하겠음 ㅋㅋㅋ 

마지막에 하이리가 구해서 생존은 할 줄 알았는데 진짜 사망할 줄은 몰랐다 ㅠㅠㅠㅠㅠ 시키살려내

칠영나비나 여름새 의식 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어서 시키루트를 처음 플레이해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능할 듯함. 이후에 아오루트로 보충하면 칠영나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플레이 가능할지도


참고로 시키루트에서 대쓰나미는 이 사건을 모티브 삼은것 같음   https://ja.wikipedia.org/wiki/安政東海地震

사건이 일어난 년도가 1854년이니까 2000년기준으로 대략 150년전이고 연호도 嘉永로 일치함. 일본위키 기록 보면 실제로 쓰나미도 발생한것 같고 



섬포 오리지널 플레이 할때는 이후 전개를 거의 예상 못했는데 이번엔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게 됨. 그렇다고 감동적이지 않았다는건 아니지만

남은 4명은 처음과 달리 순서를 바꿔서 천천히 깨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