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택지 하나로 뒷이야기가 뒤집혀버리네 머꼬


여러분은 능글맞개 말하지말고 걍 칼같이 거부하십쇼



아침뽀뽀 대신 참아달라고 했더니 이번엔 미나기를 알아봤다


미나기 : 날지못하는 날개에 의미가 있을까요?

유키토 : 그게바로 하늘을 날아다니던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니까




미치루는 단순히 미나기의 상상의 친구인게 아니라


태어나지 못했던 미치루의 마음이였다


태어나지못했던 미치루는 떡밥속의 날개녀에게 깃털을 하나 받아


슬퍼하는 그 사람에게 즐거운 추억 한보따리 싸주기로 다짐하고


미치루는 미나기 앞에 모습을 갖춰 설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언젠간 끝날 꿈속에서 추억을 쌓고 싶은 미치루


어느 순간부터 미나기 이야기에서 미치루 이야기로 넘어온것 같다



그래도 데가리는 못참지 ㅋㅋㅋ



저 대사나올때마나 포포포포포포 듣고 넘어가는데 많이 귀엽다



꿈은 꿈으로 남아야하는걸 너무 잘 아는 미치루



미나기는 이미 미치루가 어쩌다 만난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 아니라 미치루 그 자체임을 알고있었다


미나기에겐 이 순간이 단순히 꿈이 아니라


만날 수 없는 동생을 만나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시간이다


그리고 여전히 무섭게 생겼다



미나기와 미치루 둘이서 시간죽이고 놀던건


미나기가 빌었던 소원의 내용이였다


미나기는 숫기가 없어 다른 친구들을 사귀지 못해서 동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미나기의 엄마를 구해달란 소원으로 동생을 데려갔나보다


어머니는 환상에 빠져 더이상 미나기를 미나기로 보지 못하고 미치루로 봤고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를 두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눈물속에 사는 어머니를 유일하게 웃게 만들수 있는건 미치루 뿐


미나기는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미치루로 살기로 결심했다


미치루로 살아가는 미나기는




미치루를 만나게 되었다


미치루 앞에서까지 미치루로 있을 필요가 없게된 미나기는 미치루와 함께 있는동안만큼은 미나기로 살 수 있었다


미나기로서 웃을 수 있었다



수년간 꿔온 그 꿈을 깨고 싶지 않았던 미나기


하지만 어머니가 깨어난 이상 미나기도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음을 미나기도 너무 잘 알고있었다



미치루에게


보고 싶었지만 한번도 못 본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한번도 못 했던


어머니에게 데려갔다


미치루란 이름을 듣고 어머니가 노하지 않을까 걱정하던 미치루


하지만 그런 미치루에게 분노를 쏟아낼리가 없었다


오히려 다른것 하나 더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해할뿐이였다



모녀는 서로 볼 수 조차 없었지만


오감을 넘어 육감을 통해 교감했던것이다



탈주엔딩땐 차마 하지 못했던 별모래 합병식 짝짝짝



말 한 마디 않지만 이별을 향해 질주하는 세 사람


치루는 지금까지 불지 못하던 비눗방울을 근사하게 성공시키고 사라지고자 한다



미치루를 만남으로써 미나기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미나기


태어나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언니와 함께 쌓을수 없었던 추억을 쌓은 미치루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그 속에서 쌓은 추억은 두 자매 모두 갖고 있는 것이였다



앞으로도 자기를 기억해주고


웃으면서 이별을 하며 앞으로도 웃어주기로 약속을하며 미치루는 샛별로 돌아갔다








다른 마을로 도망친 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버지 슬하에 딸아이가 하나 생겼으며


그 아이의 이름은



추억 어느 한켠에 있던 그 아이와 똑같이 생긴 이복자매를 만난 미나기


꿈에서 깨어났지만 추억은 이어서 쌓이게 된다





이제 아는게 맞다면 개꿀잼 갸오녀 하나 남았다




미치루 끝날때 갑자기 분위기 잡아서


마무리로 꿀밤 한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