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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일주일간 붙잡고 진엔딩까지 쭉 달렸다.

전연령판이라 좀 하기 꺼려졌는데 해보길 잘했다고 생각함

뭐랄까, 성인판이었으면 오히려 없었을 과감한 설정들이 많아서 좀 놀랐음.

특히 츠무기나 카모메는 성인판이었으면 괴리감 오졌을 듯 ㅋㅋ




제일 맘에 드는 짤 두개.

시로하 옆모습을 너무 이쁘게 그렸다 ㅋㅋ

대부분 그렇겠지만 딱봐도 진히로인일 것 같아서 일부러 시로하 루트를 제일 먼저 클리어했음.

개별루트는 결말까지 너무 무난해서 좀 아쉽기도 했는데 나름 달달해서 좋았어 ㅋㅋ


이 장면 보고 갯반디 이런 게 진짜 있나 싶었는데


진짜 있는 거더라...ㅋㅋ

짤만보면 오히려 실제 갯반디가 더 이뻐보이기도 하고..


개별루트에서 제일 좋았던 건 카모메 루트였음.

첫인상으로는 제일 별로였어서 진엔딩 아니었으면 그냥 넘길 뻔했는데

진짜 너무 재밌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되게 흥미진진했음

저 선로 같이 걷는 장면에서 경쾌한 브금 나올 때 왠지 모르게 눈물 나더라 과몰입 오지게 됐나봐


ALKA 루트 뚫고나서는 진짜 쉬지도 않고 달렸다...

솔직히 스토리 자체는 진부하고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엄청 몰입하면서 플레이했음.


솔직히 우미는 첫회차 플레이에서의 우미가 제일 좋더라

다른 게 아니라 성우 연기가 너무 좋았음.

첫 프롤로그에서 목소리 딱 듣자마자 진짜 좋다고 생각했다

우미만 유일하게 보이스 하나도 안 넘기고 다 들으면서 플레이한 듯

근데 나중에 가서 참피년 되고나니까 좀 그래


그리고 이 아줌마 좀 맘에 들더라

혹시 공략 가능한가 싶었는데 역시 그건 아니더라

pocket루트에서 이 아줌마 리즈시절 스탠딩cg 나오던데 좀 꼴렷다 ㄹㅇ...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주인공이랑 시로하 이야기가 좀 더 나왔으면 했음

진엔딩 루트에서는 주인공의 활약이 적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시로하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제일 맘에 안 드는 루트를 굳이 하나 꼽자면 아오 루트였던 것 같다.

일단 생긴 게 맘에 안 듬 ㅋㅋ

왠지 혼자만 그림체가 좀 다른 것 같아

결정적으로는 아오 루트 최후반에 주마등식으로 화면 지나가면서 아오 독백 나올때

감동이 느껴지기보다는 오히려 좀 깨더라 ㄹㅇ

그래도 재밌었음

츠무기 루트는 하다가 눈물 찔끔 했을 정도.


어쨌든 오랜만에 한패 있는 미연시 하나 하고 싶어서 잡았는데 개꿀잼으로 만족스럽게 한 것 같다.

최근에는 자극적인 이야기만 접하다가 서머포케 하니까 ㄹㅇ그리움 같은 게 느껴지는 것 같음

후유증 때문인지 난생 써본 적도 없는 후기 같은 것도 써보고.

rb루트도 한패 나오면 꼭 해보고싶네

졸리다 자야지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