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포켓 - 클라나드 - 에어에 이어서
갤에서 구작 3대장으로 퉁치는 카에클의 카논을 시작했다
이번 주인공 유이치는....
에어에서 말하는 주인공을 하다와서 그런가
어떻게 생겼는가 묘사되는게 부족해서 그런가
key에서 만든 이걸 소설보듯이 보고있었는데
머릿속에서 등장인물들끼리 멀하는가는 알겠는데 주인공이 렌더링이 안대서 좀 답답했다
성격도 지금까지 한 주인공중 가장 무미건조하지 않을가...
그나마 나유키 물먹이기 잘해서 재미없는 캐릭터는 아니였다 다른놈들이 비상해서그랬지
유이치는 7년전 살던 마을로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이모댁에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새로운 마을에서 새로운 만남 또는 잊어버린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마을에 차차 적응 하던차에
어느 날 갑자기 유이치에게 살의를 품은 아이가 튀어나왔다
살의만 있고 딱히 위협은 안되는데다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집에 데리고 왔더니
본인말론 자기가 기억상실증이랜다 ㅋㅋ
어느 날 자신의 이름이 떠올랐다며 자신의 이름은 마코토라 밝히는데
마코토는 유이치가 너무 미워서 매일 밤중에 잠자는 사람한테 곤약을 얼굴에 뿌린다던가 과제로 종이비행기를 만든다던가 목욕물에 된장 푼다던가 남의방에 숨어있다던가 폭죽을 터뜨린다던가 피우는 모기향을 몽창 태운다던가
온갖 트롤을 저지르는데도 다 받아주는 이모 ㄷㄷ
에어에서 미치루 패는거마냥 존나 패야댔음
이모가 참 대단한게 조카 먹여살리는데
갑자기 조카가 데려온 자칭 기억상실증도 먹여살리는데
길가다 조카 지인도 데려와서 밥줌
뭔가 허락받으려 들면 바로 ㅇㅋ 해주고
돈이 많으신가보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유이치는 자신에게 개깝추지만
정작 다른사람들에겐 낯을 가리고
예의라곤 하나도 없는 마코토에게
사회 경험을 쌓게하고자 알바를 보내려 하지만 이도 마땅치 않아서 이모의 지인의 보육원에 취직 시키기로 했다.
이모 너무 갓캐아니냐 사람 하나 줏어다 밥먹여줘 재워줘 취직시켜줘
어느 날 외출을 하려는 유이치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마코토
마코토를 한심하게 생각하면서도 챙겨주는 유이치는
미행도몬할바에 차라리 같이 걷는게 낫겟다 말했더니
서로 머쓱해하며 같이 걷는 결과를 만들어버렸다
처음 보는 고양이가 앵겨오자 머리위에 얹고 다니는 마코토
근데 육교에서 던짐
개미친거 아님?
떨어뜨리고 하는소리가 가버렸네
사람에게 앵기는꼴을보니 분명 사람손을 타던 고양이였을텐데
유이치의 맹비난에 오히려 마코토는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며 도망갔다
그리고 그대로 가출했다
마코토가 기억상실 코스프레를 한다고 의심하던 유이치는
시내에서 마코토를 보고 뒤를 밟지만
마코토가 가는 곳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휑한 언덕
자기가 보냈던 고양이와 함께 겨울밤에 오들오들떨며 잠을 청하려하자
유이치는 그제서야 그 아이가 기억하는게 정말 없다는걸 인정하고 집으로 데리고 갔다
가출사건 뒤로 무지막지하게 유해진 마코토
하지만 못잡아먹어 안달났거나 그 태도가 풀어지거나 하던건 유이치 뿐이고
여전히 다른사람들에겐 낯을 가린다
친구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친구가 없는 마코토
그래서일까 책을 같이보자며 종이비행기를 만들자며 이렇게 놀자며 저렇게 놀자며 유이치의 관심을 갈구했지만
유이치는 칼같이 ㄴㄴ
온갖 요청을 거부해서 그럴까 유이치는 그날 밤 잠을 편히 이루지 못했는데
마코토란 이름이 어릴적 좋아했던 누나의 이름임을 기억해냈다
짝사랑 하던 그 마음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유이치였기에
마코토의 이름이 더욱더 수상하다 여겼다
학교에선 왜인지 마코토와 마음이 잘 맞을것같은 1학년생을 만났다
그러나 마코토의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마코토를 모른다던 그 아이는 정색을 하며 친구가 되는걸 거부했다
마코토에 대해 알면서 마코토는 모르는 아이를 보며 유이치는 위화감에 휩싸였다
스스로도 지금 하는 생각이 말도 안된다고 되뇌였다
지난번 마코토가 가출했을때 올라왔던 언덕
그 언덕을 다시 오르자 잊혀졌던 기억이 살아난다
동물과 유난히 친한 마코토
마코토는 사실 고양이였던걸까
마코토는 여전히 유이치의 관심을 끌고자 만화책을 읽어달라고 졸랐다
고앵이가 아니라 여우였나보내 ㅋㅋ
어린시절 짝사랑하던 마코토의 이야기를
유이치는 그때 구해줬던 여우에게 들려줬고
여우는 이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기로 정했나보다
여우는 자기 생에 너무 행복했던 보름을 평생토록 잊지 못했나보다
행복했던 날을 알아버리게 했던 그 사람이 그렇게나 미웠나보다
마코토에 대해 왜인지 잘 알던 아이 아마노는 마코토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마코토는 유이치와 만난적이 있으며
그저 유이치와 다시 만나기위해 기적을 일으켰고
그 기적의 댓가는 자신의 목숨과 기억
무거운 이야기를 한 아마노는 더이상 자신을 끌어들이지 말라달란 말을 마지막으로 돌아갔다
여느 날 처럼 교문앞에서 배웅을 해주고
여느 날 처럼 고기만두를 입에 문채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는걸 선망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이
언젠간 끝날거란걸 알게되었다
아프다고 배경에 ㄹㅇ 마코토 집어넣음 ㅋㅋㅋ
그리고 그 일상이 끝나간다는걸 알려주듯이
마코토는 젓가락질 하는 법도
글을 읽는 법도
양치질하는법도 점점 잊어가기 시작했다
유이치는 마코토에게 원하는 선물 어느것이든 사주겠다 호언장담했지만
마코토가 원하는건 그저 조그마한 방울이였다
마코토도 슬슬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기 시작한것 같다
마코토 이야기 보는데 튀나오는 붕어빵
전에 아유를 맨 마지막에 하라고 순서를 추천받았는데
카논에서 최 중요 인물인듯 싶다
아마노는 마코토에 대해 잘 알던것이
아마노 역시 과거 마코토와 같은 여우친구를 뒀기에
그 아이의 최후를 잘 알기에
마코토에 대해 유이치에게 조언하며 마코토와 거리를 뒀던것이다
마코토에게 열이 다시 생기면
마음의 준비를 하란 말을 마지막으로 다시 헤어졌다
유이치는 미나세 사람들에게 마코토의 정체를 말해줬고
평소 마코토가 쳐다보던 스티커 사진을
마코토가 처음 가져본 친구 가족과 함께 찍었다
그 뒤로
마코토는 예상대로 더 큰 열병에 빠졌고
예정대로 지능과 기억마저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최후가 다가온다고 모두가 느꼈을때가 왔다
감정을 내비춘적 없는 이모도 이 대사만큼은 흐느낌을 삼키고 얘기해주드라...
순정만화를 즐겨보던 마코토가 가장 좋아하던 만화의 마지막엔
두 주인공은 결혼을 약속했으며
마코토는 결혼을 하면 두 사람이 영원히 함께한다 믿었고 있었다
그리고 유이치는 그런 마코토를 보내줄 수 없어 그런 마코토의 소원을 이뤄주고 싶어
신부의 상징 면사포를 선물해 줬으나
운명은 이조차 허락하지 않아
마지막 선물인 면사포마저 거둬가버렸다
하지만 유이치는 끝까지 마코토 곁을 지켜주었고
마코토는 자신의 마지막을 느끼며 자기가 좋아했던 유이치 품속에서 처음 받은 선물이자 여우시절때부터 좋아했던 방울을
딸랑 딸랑
딸랑
오오 1999년... 나 아기 응애하던시절 ㄷㄷ
기억도 감정도 사라져가던 마코토마저 웃게해주는
그렇게 바라던 사람들의 품속과 온기속에서 1999년 1월 27일
마코토가 사라지고 난 뒤
여우에 홀렸던
주변에 사람이 다가오지 않는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마무리는 마코토의 행복했던 과거의 회상일까
아니면 아마노가 말한 여우들의 기적의 시작일까
열린 결말로 끝났다
키가 과거 작품을 우린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아 여기서 우미가 튀어나왔구나 하는 시간이였다
근데 1999년이면 와 나도 아 응애에요 하던시절인데 ㄷㄷ
20년 우린육수맛이라 맛있었다
그리고 걱정하던거처럼 기괴한 컷씬은 없던거 같다
그렇게까지 나쁜건 없었고 옛날겜이구나 하는 향기는 많이 났는데 시발 깜짝이야는 없었음
메인화면 바뀐거 못찾겠다
이야기 볼수록 겨울 끝나고 봄오나?
겨울엔 역시 카논 - dc App
아니 저 그 개추 개감사하긴한데 댓글보는게 더 재밌는데... 아저씨들 마코토이야기볼때 감상이라던가 그런거 써줘요...
사람들 다 신날보느라 그랬을거임
마코토 점점 퇴행할떄 너무 슬프더라 계속 찡했던 기억남
마지막 풀밭씬 보고나서 마코토 살아있다고 생각들더라 이 작품 키워드가 기적인가 그럼 - dc App
'딸랑'
마코토 불쌍하긴함.. 살아도 고양이로 살아가면 베드엔딩이지 ㅅㅂ
뉴비 귀여워
솔직히 저 손보고 쪼끔 울었음. 애니보고는 눈물 또르륵 했음. 아유 스토리 할때부터는 지겨워져서 뭐가뭔지도 모르고 막 했는데, 제일처음봐서 얘가 기억에 엄청 남더라.
마코토 좋지라. 교토 애니 리메이크랑 원작 겜을 비교하면 애니 갇갇 연출의 최대 수혜자가 시오리와 마코토라고 봄. 마코토는 겜 애니 다 좋고, 시오리는 애니는 은은하게 좋은데 겜은 좀 심심함. 마이는 연출이 아무래도 애니보단 게임 텍스트가 어울리고, 아유랑 나유키는 애니 연출 시망이었음. 카논 메인인 아유 같은 경우는 애니보다 겜이 500배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