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겜답지 않은 겜은 맞지만 로미오겜이라고 생각하면 잘 뽑힌 겜임
당장 문제 제시만 해놓고 고뇌하는 등장인물 보여주고 열린 결말로 끝맺는 것들이 얼마나 많냐
기술 발전과 환경 보호의 대립, 그리고 그 갈등의 해소를 세계관 내에서 설득력 있게 풀어낸 것만 해도 기립박수 칠 수 있을 수준인데
개인적으로는 vs 지룡전에서 나오는 유사진화 묘사가 제일 좋았음. ㄹㅇ ㄱㅆㅅㅌㅊ...
옥의 티라면 용기사07의 시나리오와, 가디언의 규모가 지나치게 큰 것. 그리고 가이아가 너무 허술한 집단으로 묘사된 것.
둘 다 비밀 유지는 어케했노?
- dc official App
갠적으로는 크채, 꿈약, 가조쿠, 리라 까지 4개 거치면서 딱 사야의 노래 한거 만큼의 만족도 밖에 못 느낌. 저게 대체 몇시간이야! Omg.... 세상이 그를 칭송하는데 내가 무지해서 못 따라가는가 싶다가도, 마에다, 히사야, 오리토가 하나같이 이타루 여사의 재능을 칭찬하는 인터뷰 내용보고 "아, 이 느낌 알아요!" 랄까나... 나는 틀리지 않았어...
로미오랑 코드가 안 맞으면 그럴 수 있음. 보통 잘 짜여진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로미오를 좋아함 - dc App
유포리아 같은 경우, 일상이건 엔딩이건 모에나 최루를 못 느껴도 작품의 주제의식, "가상의 낙원이라는 선택지 대신, 고통스러워도 현실을 마주본다." 라는게 너무 맘에 들었고 재밌는 부분은 없어도 지루한 부분도 없이 좋은 템포였는데 크채는 왜 만족한 부분이 없는지...크채, 추가 시나리오 들어간 완전판을 해 보면 나을려나??
에반게리온 같이 결말 성의없이, "오타쿠는 사회성이 부족해. 이게 결론이자 교훈이고 니가 알아서 복습해서 찾아내셈" 이런건 아니겟지만 유포리아는 플라톤의 동굴이나 존 스튜어트 밀의 "양적인 행복보다 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며 때문에 배고픈 테스형이 배부른 돼지보다 행복하다." 이런 철학적 요소를 아주 명료하게 떠 먹여줘서 좋음.
크채는...주제가 인간의 고독인가 싶은데 에바의 at필드의 숨겨진 뜻은! 오메데토! 엔딩까지는 아니더라도 유포리아처럼 친절하지는 않았달까...
리라 글에 자꾸 크채 징징거리며 딴소리만 했는데 일단 코토리랑 아카네 성우 연기는 좋았으니깐 하베스타는 조만간 도전! 해 보겟....
테라 종반 헬기격추부터 에사카전 지룡전 인공내세 사쿠야 데이지 언덕까지 뽕이 빠질 새가 없어서 우럭따
아하
리라이트는 솔직히 플레이하면서 지루한면이 많았지만 브금만큼은 최고로 꼽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