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엔비 결혼하자처럼 에피 내내 제대로 나오지도 않던 히나타가 갑툭튀해서 개드립 날리는 수준의 어이 털리는 전개는 없었고
그나마 에피 내내 마지막 장면까지 이어져가는 일관된 흐름이 있긴 했음
그래서 개연성만 따지면 결혼하자 편보단 훨씬 나음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서 각잡고 시청자를 울릴 생각이었으면 빌드업이 모자르지 이건
애초에 에피를 2편으로 배정했거나 적어도 모친 사후 쿄코의 심리 묘사를 이전 에피소드부터 했어야 뭔가 문제가 해결됐을 때의 카타르시스가 있지
이게 그냥 옴니버스급 비중의 에피소드로 생각하고 만든 거라면 그냥 무난했다고만 할 텐데
PV 쿄코 분량 다 들어간 거나 삽입곡까지 준비한 거 보면 사실상 쿄코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로 설계하고 만든 거 같은데 그런 거면 꽤 아쉬움
ost명 보물이 된 날인 걸 보니 AB 악몽이 떠오름
지난주가 하필 마작이라 이상하게 몰입 안됐음
설마 여기서 분량 다쓰고 쿄코 공기되는건 아니겠지
쿄코 캐릭터가 붕뜬 느낌이었음 아무런 감정이입이 안됨
쿄코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기에 그전 에피까지 나온 게 너무 없긴 했음 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거나 자폐적인 면이라도 살짝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쿨캐로만 나와서
그 쿨캐 조차도 1화까지는 뭔가 와닿는게 있다가도 2,3,4화 내리 개그 에피에 끼워넣으니까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림. 그런데 갑자기 이번화에 이렇게 힘주니까 이상해짐.. 네 말대로 뭔가 위태로운 느낌을 주는 그런 분위기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 문제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