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바이올렛 에버가든에서 보여줬던 연출 발치도 못따라가는거 같아
그것도 20분짜리 기승전결에 감동 주는 구조가 정확히 같은 방식인데
그건 착실히 감정선을 쌓을 수 있게 20분을 할애한 결과였지
신이된날 5화는 너무 덕지덕지 앞에서 개그씬으로 할애하다가
마지막에 와서야 적당한 승부연출 안일하게 넣고 실패했어
비디오 부분도 너무 이상해 거기만 잘만들었어도 감동적이었을텐데
이건 진짜 바이올렛 에버가든에서 보여줬던 연출 발치도 못따라가는거 같아
그것도 20분짜리 기승전결에 감동 주는 구조가 정확히 같은 방식인데
그건 착실히 감정선을 쌓을 수 있게 20분을 할애한 결과였지
신이된날 5화는 너무 덕지덕지 앞에서 개그씬으로 할애하다가
마지막에 와서야 적당한 승부연출 안일하게 넣고 실패했어
비디오 부분도 너무 이상해 거기만 잘만들었어도 감동적이었을텐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결정적으로 부족했던게 남게 된 딸과 아버지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몽타주가 아예 없었던게 문제네. 마법 타령하는것도 질질 늘리지 말고 딱 한번만 대사에 사용했어야 하고 삽입곡도 엔딩에 넣는게 아니라 비디오 본 다음 직후에 넣었어야 하고 삽입곡 나올때도 과거 추억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사라지고 난 다음 둘만 남은 모습이 암울한 것에서 희망찬 것으로 반전되는걸 함축해서 표현했어야해. 이런 요소들이 전부 빠지니까 밋밋했던거야.
이번 스토리 보드를 잔잔한 내일로부터/물드는 세계 뭐시기 감독이 담당했는데 이 사람 드라마 전문 아닌가
진짜 어디선가 본거 피상적으로 카피한 느낌임.. 프로가 관성적으로 익숙한 연출 적당히 쓴 느낌이었음.. 이 정도로는 절대 감동적인게 안나오는거 같음..
이 사람 참여작품 보니까 샤를로트 7화 12화인데 이거 7화는 정확히 뭔지 기억안나고 12화 타이틀은 약속이니까 병실에서 토모리한테 고백하고 떠나는 장면인가. 거긴 그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신이된날은 왜이러노..
7화면 샬롯 제일 괜찮았던 에피였는데 그 토모리가 오므라이스 먹이는 편
아 7화가 그 부분이구나 나도 거기 꽤 잘만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토모리한테 후려차이고 훈계당하고 올려다 보는 장면이 인상깊었던걸로 기억함.. 잘만들었는데 신이된날와서는 아쉽노
아무래도 그 정적으로 이어지는 잔잔한 느낌은 잘 캐치하는거 같은데 이번 신이된날 5화에서 필요했던건 그런게 아니라 극적인 무언가여서 밋밋했던거 같음. 20분 밖에 할애된게 없는데 뒤쪽에서 터트려주는게 없으면 감동적이게 되지 않는거겠지.. 삽입곡도 더 적극적으로 쓰고 장면도 빠르게 교차시키고 별에 별 기교를 다 부렸어야함 ㄹㅇ..
뒤에 쿄코 클라이맥스 에피가 따로 들어간다면 일부러 힘빼고 담담하게 연출한 거라 감안해줄 수 있을 거 같음 물론 그랬으면 삽입곡은 차라리 빼는 게 나았겠지만
뒤에 뭔가 남이있긴 한거 같음. 쿄코 어머니 에피소드는 분명 히나 과거랑 같이 얽혀서 메인 시나리오로 풀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툭 건드리고 나름대로 힘주면서 갈줄은 몰랐음.. 이 작품에서 노리고 있는 핵심적인 감동 구조가 절대 어떤 요소가 독립적으로 해결되는 형태는 아닐테니까. 모두 히나로 연결되어서 인과관계를 맺고 있었거나 앞으로 해결되거나 해야겠지 아마도. 확실히 그냥 뒷부분을 위해서 살짝 짚고 가는 느낌이면 이번 화도 절대 나쁜게 아닌데, 세상에서 제일 슬픈 애니가 목표인데 엔딩 곡까지 빼고 삽입곡 넣어서 마무리 짓는 TVA 공식을 따르면 처음 승부수를 던진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데도 그 시점에서 슬프지 않았다는게 문제였던거 같음.진짜 삽입곡 빼고 차라리 담담하게 가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에버가든 그 엄마딸 얘기하믄건가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