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논 에어, 에버17 스포 있음.








신날 분량 남은거 두고 다들 걱정이 많아보이네. 난 믿어. 후반 전개가 납득이 가는 방식일 거라고.


일전에 갤에 올라온 히사야 나오키vs마에다 준 자강두천 인터뷰 보면, 마에다 백:"히사야는 타이밍을 두고 한방에 묵직하게 최루를 때린다 ("저를 잊어 주세요"). 나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나의 최루는 양적으로 승부한다." -겸손하기 위해 하수의 방식인 양 말 했지만 콤보를 잘 치는 스타일이라 에어 때도, 미스즈 기억 상실->해변가의 "마마~!" 씬->골~ 마무리 삼연콤으로 마에다만의 승리공식도 확실함.

문제는 모두가 알듯이 애니는 분량이 모자라서 일상 파트 끝나면 갈등과 최루전개 넣고 이제 결말도 줘야 하는데 마에다는 최루 빌드업이 오래 걸리다 보니 애니에서 분량이 약점이 됨. 실제로 Air 애니에서 해변가 씬 "마마~!" 가 없었다면 마지막 "골~!" 보고 울기 힘들었을 것. 그에비해 카논의 히사야 같은 경우는 일상에서 캐러에 호감만 붙여놔도 곧바로 후반부 반전이나 서술적 연출만으로도 한방에 최루 파트를 끝낼 수 있는 거고.

이런 한방 스타일이 더 극단적인 경우는 kid사 고전 명작 에버17. 일상 부분은 여케와 호감도 조차도 쌓기 힘들 분량에 최루 파트는 각 엔딩마다 진짜 개 짧게 훅 들어오는데, 그거 한방씩 만으로도 고전명작 됨. 거의 한줄 대사가 다 하는 꼴.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알고있어?" "피그말리온의  신화에 대해 알아?" 같은.

마에다가 애니로 성공하려면 자신의 게임식 필승 스타일 버리고 히사야 식으로 짧고 굵게 가야 됨. 난 당연히 마에다도 이미 이걸 안 다고 믿음. 게임에서 조차 자신은 성공해 본 적 없는 스타일이지만 히사야나 스즈모토 유이치는 기존에 해냈던 스타일.

다들 너무 진도 늦다거 걱정마셈. ㅇㅇ

요약: 마에다도 일상->고난->최루->최루->최루->엔딩 으로 가는 자신의 필승 콤보가 아니라, 애니의 짧은 분량으로 소화 되도록 (히사야 나오키 처럼) 일상->고난&최루->엔딩으로 스타일을 바꾼거라 믿겠습니다. 마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