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니 리틀버스터즈 말고도 이야기 하나 끝날때마다 그 시터리를 갤에다 주구장창 써놨는데 스포일러 있다고 안써뒀다


여깄는 갤럼들 다 한지 10년은 넘었을 할배들 밖에 없을 텐데도 뭔가 잘못한거같네 ㅋㅋ





켄고 첫 합류 이후


부장들이랑 야구 하고나서 다음날 보통 코마리가 팬케익파티 하는 대신


강가에 다같이 모여서 사진찍는 씬 다시는 못보는거임?


그 장면 다시 보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음...





코마리


처음 봤을때 너무 하이톤이라 귀가 아파서 적응하는데 너무 오래걸렸음


그래서 그런가 코마리 이야기 보는게 뒤로 뒤로 밀리다가


코마리랑 린만 남았을때즘 해서 얘가 말하는거 들어줄만하겠네 하고


시작했는데 여전히 귀가 울리긴 하더라


근데 기대 안한만큼인지 쿠드랑 쿠루가야 이야기가 애매모호하게 끝나서 그런지


코마리 이야기 자체는 많이 재밌었음


엔딩 보고나서 코마리 말버릇이였던 없던일로 하자를 다시보니


자기가 묻어버린 기억처럼 묻어버리자는 내용으로 들려서 색다르기도 하고


중간에 패닉빠질때까지 애가 둥글둥글해서 보기 좋았는데


빵끗웃어대는 애가 눈빛이 맛가버리니까 맴이아팠다


마사토 켄고 쿄스케만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린이랑 마지막 순간에 리키랑 맺어졌던 기억 가지고 있더라 좀 띠용 했던 부분


코마리 이야기 먼저 했었으면 이 여린것이 전부 기억하고 있었을텐데 얼마나 맴찢 했었을까


코마리 언행이 순수해서 보기 좋았다 행복스파이럴 그 자체


그리고 사복센스가 정말 정신나간거같았다



쿠드


얘는 쿠드 이야기 끝나고 글쌀때도 말했던거처럼 리틀버스터즈보다 쿠드를 먼저 알았는데


어째 자기 이야기는 상당히 별로인데 에프터 나오는 토모요처럼 캐릭터 자체가 잘뽑힌 케이스인거같다


나는 토모요가 어디가 좋은가는 모르겠던데 어쨌든 인기는 엄청 많았다고 들었음


리틀버스터즈 본편이 시작하는 계기였던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평행세계의 리틀버스터즈 모습을 보고싶긴한데


에프터가 애초에 성인판으로 나온다고 하는데다


쿠드가 넘 어리게 느껴져서 꺼려짐


다른 멤버들도 거의 안나온다고 들어서 더 꺼려짐


쿠드 이야기는 시오리mk2로


짜잔 기적이였답니다 엔딩이였는데


앞뒤없이 씨발 기적이에요 하는건 시오리로 뽕을 오지게 먹어서 쿠드이야기에선 어 기적이구나 하고 넘어갔음



다른 여주들은 심적인 문제를 해결했는데


쿠드는 글쎄..


오히려 그 발사기지라 안갔으면 후일담때처럼 고마워요 미군맨 하면서 포로로 잡히지도 않고 좋게 끝나지 않았을까


쿠드한테 가야한다 보내지 않는다 선택지 있었던기억인데 반대쪽 눌러볼걸 그랬다



개인적으로 쿠드는 러키 코마리같음 둘이 성격바꿔도 모를듯


코마리보다 약간 더 개같았는데


대신 비슷한만큼 둘이 같이세우면 화면이 평온해지는 효과가 있었다




하루카


리틀버스터즈하면서 린 빼면 처음으로 만난 여주


해맑은 모습이 넘 예뻐서 처음으로 진행한 이야기는 하루카였다


나도 어렸을때 부모님대신 삼촌한테 맡겨졌었는데 그때 개쳐맞으면서 자라서


하루카 이야기 보면서 엄청 부글부글끓었는데


정작 문제가 해결된건 언니랑만 해결되서


정작 그언니는


긴 삶은 아니지만 어쨌든 하루카가 평생동안 처음 본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뺏어가려고 해서 더 좆같아보였는데


그걸 용서해주는 하루카가 대인배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 맺음이 너무 아쉬웠음


여기서 화해해봐야 밖에나가면 후타키나 가문에서 다시 존나 괴롭힐텐데 하루카 너무불쌍해


꿈속에서라도 후타키한테 엿 못먹이는거면 본가분가놈들이라도 엿먹였으면 좋으련만




후타키


말나온김에 떠오른건데


리프레인 끝나고 사사미랑 신챔 이야기 보려고 하는데


볼때마다 생리혈폭풍인새끼가 갑자기 유순한척해서


세탁기 존나 돌리려나보다 해서 걍 안봄


자기도 첨부터 하루카 엿먹이고 싶어서 그런건 아닐테고


하루카랑 자리 경쟁끝에 후계자 자리 먹었는데도 집안에서 성하게 지내는거같진 않았는데


그래도 하루카 변장까지 하는건 뇌절 아니였나 싶다




쿠루가야


첨볼때부터 아 얘는 여자쿄스케인가보다 싶었다


둘다 세상에 대해 뭔가 다 아는 눈치에 둘다 페도임


근데 은근 도움 필요하다고 느껴질때 코마리 패닉에빠졌을때 린 관련 도움요청할때


잠수타버리더라 왜그랬어


이야기는 그때는 이 세상이 정상이 아니다 란걸 보여주려고


이상하게 끝마쳤다고 생각했는데


리프레인 끝나고 보니


쿠루가야도 자신에게 다가와준 리키가 맘에들어서


지금의 세계의 목적에 반하는


두사람만 있을 수 있는 세상 만들었는데


혼자서 그 세상 유지 못하고 다시 마사토 켄고 쿄스케가 만든 세계로 빨려들어간거같다


리키와 린이 기적적으로 모두 구하고 학교에서 후일담 보니


다른아이들은 그때 일을 꿈처럼 드문드문 단편적으로 기억하는정도였는데


쿠루가야는 어째 전부 기억한다는듯한 묘사가 있었음


도움이 필요할때 도와줬으면 더 인상깊었을텐데




미오


일단 이야기가 제일 철학적이였음


오감이 맞다고 하는데 무엇이 아니라고 단정짓게하는가


개인이 경험한 기억에 따라 현실에서 받아들이는 정보가 바뀌는가


기억속에 기록된 과거는 과연 온전한것인가


말고도 몇개 더있었는데 빡대가리라 저 질문 대답은 몬하겠고


미도리 리키 이야기하는거만 호로록 읽었다 ㅋㅋ


생각외로 미도리는 미오랑 정당한 거래를 한거였고


오히려 거래 후에도 미오를 생각해주는


미오를 위한 그림자라 나쁘게 생각해서 미안해졌음



미오 개인을 보면 막말 내뱉고 역습당하면 너무 깊게 생각하는건 남자답지 못하다고 얼버무리는게 웃겼고


엄한생각에 좀 자주 빠져서 무서웠다


호러소설 공포소설은 잘 읽지만 정작 담력테스트땐 기절하고


단가외우기와 단가 읊기는 좋아하지만 정작 단가를 짓진 못하는


아는것과 행하는건 다르다란걸 보여주는 모습도 재밌었다




내가 공략이란 말을 안 좋아하는데


등장인물을 공략한다 하면 그 등장인물을 사물취급하는거같아서 안 좋아함


그리고 비슷하게 히로인이란 말도 안 좋아하는데


히로인에 여주인공이란 뜻이 있긴해도 히어로의 여성형인데


히로인이라 불리는 등장인물은 무슨일을 행해서 영웅소리를 듣는건지


등장인물을 조롱하는 느낌이라서 싫음


영어로 써야하는 상황 아니면 여주라고 부를거임


근데 린은 히로인이 맞음



리키만큼이나 유약한 아이였지만


친구들이 벌어준 시간속에서 마음을 굳히고


오빠의 실책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린 마음을


친구들을 보며 전보다 견고하게 세우고


헤이져서 슬프다란 나약한 맘을


만나서 즐거웠다는 맘으로


잊어버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은 한층 고차원적인 맘으로 바꾸면서


굳은 마음으로 처음보는 곳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기도


패닉에 빠질만한 상황에서 침착하면서 모두를 구한 영웅이 맞다


선택에 따라 린이랑 리키가 현실로 돌아와서 이어진다고 하는데


난 못봄 ㅠ




켄고


누구보다 엄근진한 모습이지만


실상은 마사토만큼 뇌빼고 노는친구


에피소드 켄고 나오면서


없던일이 된줄 알았던 지난번 이야기가 나오면서


켄고는 재시작 해도 기억을 들고 있다는 소름돋는 내용을


켄고 시점에서 읊어서 놀랬다



켄고의 엄근진한 모습은 어린시절 원치도 않는 이기기만 하기 위한 검도를 하면서


강제로 씌워진 가면이고


리프레인에서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목적을 위해 야구에서 이기기만을 원하는 자신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가면을 씌웠다는걸 깨달은 순간


어린시절 아버지가 씌운 가면을 더 이상 쓸 필요 없게 해준 쿄스케처럼


리프레인에서 린이 그 가면을 삼진으로 부숴버리면서


그대로 쓰러져 엉엉울던 장면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멤돌고있다..


누구보다 훤칠하고 근엄하지만


속은 세상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언제까지나 이 속에서 친구들과 놀고싶어하는


누구보다 어린 켄고가 불쌍했다



그렇게 바라던 영원을 뒤로하고


성장한 친구들을 보낼 준비를 마치고


리키와 악수하며 남긴말


리틀버스터즈는 불멸이다




마사토


처음부터 켄고랑 싸우면서 등장하면서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어리둥절한 나한테 리틀버스터즈란 이런거다 알려주던 근돼


맨 처음 뭣도 모르고 리키가 드르렁해서 혼란스러웠던 나한테


학생식당 가자는 선택지를 제안했던게 마사토


그저 빛빛빛...


마사토 나왔는데도 분위기 가라앉은적도 거의 없던거같다



마사토도 사실 재 시작 해도 기억을 잃지 않은채


방향성이 다른 켄고와 쿄스케 사이에서


켄고 뜻대로 즐거운 매일이 이어지게 해주기도 하고


쿄스케 뜻대로 리키와 린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기도 하는


리틀버스터즈의 장력 그 자체였다


친구들한테 험한꼴 당하면서도 담담하게 넘어가던 그 모습대로


마지막 이별때도 담담하게 사라지니까 만감이 교차하더라 마사토가 더 재밌어할만한 선택지 고를걸




쿄스케


key 20주년 인기투표 1등한것만 알고 진행해서 중간에 갑자기 냉정해져도 큰그림중 일부라고 생각했는데


전지전능하다고 믿었는데


다른이에게 환상을 보일정도로 전능에 가까웠지만 전지하진 못했음


오히려 실패해버려서 동생을 되돌릴 방법을 못찾아서 이끌어줄 방법을 못찾아서


이대로 세계가 끝나버려도 그나마 나은 상황을 만들어주려고


리틀버스터즈 세계에선 생각하는것조차 리키에게 맡겨버리고


현실에선 몸으로 기름이 새나오는걸 막는걸 택해버렸다



동생들을 구원하려고 만든 세상에서 오히려 동생을 망가뜨려버리고 어둠속에 쳐박힌 쿄스케한테


마지막 순간에 손내밀어준 리키가 구세주처럼 보였겠지


장난스런 상황에서도 우는모습 안보여줬던 쿄스케라서


냉철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던 쿄스케라서


마지막 순간 오열하면서 자기 감정 주체 못하던 모습이 너무 슬펐다


이거 별거 아니야 하듯이 덤덤하게 떠난 마사토에 자기한테 솔직하지 못한 켄고가 끝까지 멋진척 하고 떠나서 울컥한데 쿄스케가 홈런때려버려서 어제 새벽중에 윽끅끅하면서 울었다 ㅋㅋㅋ


멘탈지옥훈련만 하고 미련 버리고 떠나려고 했는데


눈떠보니 병원이였을때 얼마나 당황했었을까 ㅋㅋㅋ



그리고 토키카제슌은 대체 누구냐 ㄷㄷ




나오에 리키


반에 하나씩 있는 아담한 남자애


첨에 하도 이순간이 영원했으면 거리고


쿄스케가 리키가 좀만 아닌데 싶어하면 바로 맞춰주려고 드어서


이세계의 비밀이 리키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무언가인줄 알았는데


순수하게 동생 챙겨주는거였네


주인공으로서는 유이치 다음으로 맹맛인 주인공인거 같았는데


대신 아무것도 없이 순수한만큼 대신 분노했을때 그 깊이가 크고 성장했을때 빛나는 주인공이 아니였나 싶다





토키도 사야


신챔 중간에 본적도 없는데 ㄹㅇ 갑자기 튀어나옴


여태까지 왜있나 싶었던 선택지 맨날 위꺼 누르고 넘어갔는데 리프레인 끝나고 나니까 튀어나옴


토키도 이야기 진행하다보니 리틀버스터즈랑 멀어지는 모습이 너무 맘에 안들었음


얘도 인기 많다고 들었는데 나는 글쎄...


하고픈걸 하기도 전에 눈감아버린 억울함과


그 해보고 싶은걸 할 수 있는 계기를 잡아 다른이들 앞에 나타난


미치루 생각이 많이났다 러키 미치루


그리고 자기 앞에 정해진 깜깜한 미래만 남아있는걸 아는 미스즈가 떠오르기도 했고


끝없이 죽어가면서 풀어낸 미궁속에서 깨달은...


뭔가 있진 않았고


그저 자신의 최후를 미스즈처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데


하필 리키앞에서 짜살할 필요 있엇나



사실 일본에 있던 얼마 안되는 날


아직 활발하던 리키와 함께 놀던 아이였단 사실은 앞날을 뒤집을만큼 크진않지만


심금을 살살살 울리는 조그마한 반전



비주얼 노벨 하면서 최대한 야한 선택지는 안고르는데


정말로 두 인물간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런거 나한테 안물어보고 해야한다고 생각함


하이리 아오나 토모야 나기사처럼 두 사람이 진짜 좋아하면 나한테 안물어보고 거사치룸


그래서 둘이 얼레리 꼴레리 하는 모습 나오길래


원래 ex는 성인판이였지 하면서 둘이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기억 잃을때마다 새로이 불꽃사랑하는 상남자 리키




싸싸쎄가와 싸싸미


본편 하면서도 로켓단 보는거같아서 기대되던녀석


린 이야기 하다보면 조우 많이하니까 어캐든 사사미 이야기로 이어지겠지 했는데 사사미 이야기 안나오고 끝나서


야구 한 다음다음날 보는 드르렁 엔딩 보는가 했더니 사사미 이야기로 넘어왔다 개굳


그것도 여름까지밖에 안나오는게 리틀버스터즈였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 10월부터 시작하는


리키와 린이 모두를 구출하고 난 뒤 이야기라 더 흥미로웠다


일상속에 녹아드는 비일상 미스터리 마지막으로 해결 하는 정석적인 내용이였는데


사사미 이야기 보면서는 마코토 이야기가 떠올랐다


자신의 평생동안 아주 짧은 순간 행복했던 기억을 준 사람을 찾아가며


그 마음을 직접적으로 말하질 못해서 간접적으로 대상을 괴롭히다가


마지막 순간에 그 사람 품속에서 눈을감는 이야기라 기시감이 많이 느껴졌다



엔딩으로 리틀버스터즈에 사사미가 입단하고 끝났는데


그 전에 입단했으면 티격태격하는거 보면서 재밌었을텐데 아쉽


쿠드가 사사사사라고 불러도 뭐라고 안하는거 보니


그냥 린이랑 티격태격하면서 가까워져보고 싶었나보다





켄고 여자친구?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얜 리틀버스터즈 세상 밖에서 죽은건가?


재시작할때마다 켄고가 자살소동때 어쩔수 없다 하면서도 구하러 가는거 보면


환상세계인걸 알면서도 여기에서라도 구해주고 싶어서 그러는건가


아니면 쿄스케가 환상 보여준거로 그렇게 분노하지 않을거같은데


후일담에서도 못보는거 보니 이미 저세상 사람이였던거같다




리틀버스터즈


모두가 만난 날 부터 1학기가 끝날때까지 반복된다고 하는데


가쓰나들이 리틀버스터즈에 입단하고 나서 수학여행을 간건지


코마 상태에서 살아남은 두 사람에게 그나마 힘이 되고싶었던 아이들이 모여든건지는 모르겠다


이것도 상상하는 재미 주려고 남겨둔건가


이야기가 많이 아쉬운 캐릭터들이 있는 대신


캐릭터가 아쉬운 캐릭터는 없던거같다


한놈한놈이 소중한 리틀버스터즈였다




붕어데가리라 쓰면서 또 까먹은 느낀점이나 질문거리 있을텐데


잊어버려서 모르겠다..



어쩌다가 침몰해가는 배 발견해서 배 속 돌아다니다보니


배 속에 재밌는게 너무 많아서 큰일났다..




이제 다시 인상깊었떤 장면들이 아른거리면서 뇌리에 새겨지는 시간을 갖겠읍니다


번역해주신 슨상님덜 감사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