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화만 해도 Key 같은 볼륨 큰 겜 만드는 회사에선 한 명이 전담하기엔 과중해서 거진 전담 원화가를 둘 이상 두는 경우가 많은데
리토바스에서 시도한 이타루 + 나가 조합은 도저히 공존 불가능하다는 걸 키 쪽에서도 뼈저리게 느꼈을 거임
키가 철저한 능력주의 회사였으면 여기서 바로 이타루 내치고 진작에 지금의 후무윤 같은 나가랑 조합 잘 맞는 신인 원화가 육성해서 더블 원화 체제 구축했어야 했음
문제는 개국공신이라는 이유인지 무리해서 계속 이타루를 끌고 가는 바람에 원화가가 둘 있으면서도 서로 일에 관여 안 하고 시너지를 전혀 못 내는 기묘한 체제가 10년은 더 이어짐
리라이트를 나가+신인 체제로 갔으면 판매량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진 않았을 듯
그래도 원화 쪽은 지금이나마 젊은 후무윤한테 나가가 직접 교육까지 시키고 일감도 꾸준히 주면서 경험치 먹이고 있어서 앞으로를 기대해 볼만 한데
제일 큰 문제는 토노카와 나가고 나서 신인도 미래도 안 보이는 시나리오임
전까지 기대 안 되던 카이가 어떻게 멱살캐리해서 썸포는 성공시켰다지만 나이도 마에다 또래에 다른 회사일도 바쁜 카이에 언제까지 의존해서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솔직히 당장에 마에다가 게임 복귀한다 해도 퍼스트비트 보면 리토바스 때까지의 명작들을 다시 만들 능력이 있다고 확신할 수 없음
그렇다고 매 작품마다 외주 라이터 끌어다가 도박수를 둘 수도 없고
그러니까 분기마다 키네틱 노벨 낸다고 하던데 거기서 능력 있는 신인 좀 발굴해서 제대로 한번 키웠으면 함
근데 고작 쓴다는 게 왜 용기사냐고 ㅅㅂ
신인발굴이 아니라 틀딱향우회자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