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감동적으로 잘만들었다 이 장면.. 

이번에는 농담 하는게 아니라 진짜니까 일단 한번 이야기를 들어봐라..

가사곡 흘러나오는 마지막 장면이 처음 볼때도 상당히 묘한 느낌이었는데

왜냐면 그냥 어처구니가 없는 전개인데 뭔가 느껴지는게 있긴 했거든


하루 지나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9화 세세하게 살펴보니까

여기만큼은 꽤나 연출을 잘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대사 자체도 나쁘지 않고 노래의 흐름과 장면이 잘 맞아 떨어져간다


문제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전개와 앞에서 쌓아올린 이야기 자체가 감정을 방해하고 있던 거다..

주인공과 이자나미, 히나와의 관계 이런 것들이 오히려 방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신이된날이라는 작품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고 기억 속에도 없으며 

유일하게 있는 건 19:20 - 24:12 까지 있는 5분 동안의 짧은 영상이라 강하게 믿으면서 본다면

이 장면이 꽤 잘 만든 장면이란걸 조금은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