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ain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지만,

최근 들어 야근이 부쩍 많아진 데다가, 아시안컵 축구 중계 시청에 시간을 뺏겨 진행이 많이 더뎌졌습니다.

현재 켄고 야구팀 합류 이벤트 바로 앞까지 와 있는데......


1. 린은 변했습니다.

어린아이 같은 성격은 여전하지만, 첫 플레이 때 칠판도 안 지우던 것에 비하면 여러 모로 긍정적으로 변화한 모습들이 보여서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문제는 린의 원래 모습과 변한 모습을 서로 비교하면서 보느라고 플레이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


"으... 자, 잘 부탁해."

"응~"

"...내가 쓰고 있는 배트가 가벼워. 나중에 갖고 올게."


2. 나츠메 쿄스케의 133문 133답.

첫 플레이 때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그냥 휙휙 넘겼는데, 찬찬히 다시 읽어보니 웃긴 게 많네요.


주요 패턴은 바보같은 질문에 더 바보같이 대답하기인데, 예를 들면 이런 식.

문: 눈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전설을 가진 나츠메 선배에게 질문입니다. 눈으로 죽인다는 건 어떤 식으로 죽이는 건가요? 역시 빔인가요?

답: 아니, 물리적으로 눈이 튀어나가서 상대에게 꽂힌다.


3. 스팀 도전 과제 중에 '퍼펙트 배식'이라는 게 있었는데요.

처음 배식 미니게임을 접했을 때는 '이게 사람의 능력으로 가능한가?' 하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꼼수를 쓰면 가능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일시정지를 시킨 다음, 식판 상태를 확인하고, 일시정지를 해제한 다음, 배식, 다시 일시정지 하는 식으로.


"완벽해!"


린이 이렇게 해맑게 웃는 모습도 상당히 보기 드문데 말이죠.


4. 쿠드, 미오, 유이코에 이어 하루카 루트도 진입 조건 달성이 막혔습니다.

이제 코마리 루트만 막혔는지 안 막혔는지가 불확실한 상황.

리틀 버스터즈를 처음 플레이하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진입 조건 달성이 막히는 것은 첫 플레이 때의 세이브 데이터를 불러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개별 루트를 다시 보기를 원하신다면 진입 조건이 이미 만족된 뒤의 세이브 데이터를 반드시 남겨놓으시기 바랍니다.

(야구 시합 직후에 세이브를 해두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