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직전 화에서 그런 사단을 내놓고 오로지 연출과 상황, 배경만으로 분위기를 여기까지 끌어내네
스즈키 다소 억지스럽게 밀어넣는거 다 감안할 수 있었다
오프닝도 연출 컷 진짜 잘 썼고, 배경작화도 엔비샬롯에 비해 한참 뒤떨어지더니
화력을 전부 10화 이후에 미뤘던거야
개인적으로 내가 신날에 바라고 있던게 어느 정도 이번 화에서 충족된 기분이다
뒷부분의 기대감도 조금이나마 생겼고.
앞선 9화? 그냥 전부 없었던 셈치더라도 이 분위기감이면 뭐든지 가능하다
분위기로 만들어내는 몰입감이 좋아서 20분이 아니라 거의 40분은 보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
물론 지금 이게 이야기적으로 온전히 수습될지 안될지는 전혀 모르겠다
다만 마에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각본을 어느정도 만들어 둔거 같다는 생각은 들어
적어도 뒷 부분만큼은
9화에 그 고백씬만 좀 어떻게 했으면 아직까지 희망회로 태웠을 텐데
난 이번화 보면서 그냥 지난 번에 있었던 일 전부 잊어버리고 보려고 노력했다.. 나름대로 상상을 가미해서 요타의 상황에 감정이입 해보면 쓸쓸한 분위기감이 감정을 크게 움직일 만큼 다가오긴 하더라. 무엇보다 요타 독백 라인이랑 겨울 배경이미지가 너무 좋았어. 장면만으로는 성공적이었다.. 마에다 ㄹㅇ 저번화는 진짜 뭘 하고 싶었던거냐..
에반데
장면만큼은 좋아
개연성 하나도 없이 히나 살아있고 움직이는데 무가 좋았단거야
그 부분이 개연성 없다는건 좀 이상한데 히나 살아있고 움직이는건 앞선 화에서 다 예고됐잖아. 히나 뇌에서 칩을 '적출'한댔고, 히나가 움직이는건 물론 거의 완전 식물인간 상태가 아니었을까 하는 암시가 있긴 했는데 그냥 병 진행도중에 근수축이 와서 잘 움직이지 못할 뿐이지 완전 식물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이 문제될건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