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각보다 분량이 길어서 놀랐음 분명 어제 밤 11~12시쯤?에 루트 확정했는데 이제야 엔딩을 보네


대부분이 소년단 애들과의 개그나 노미키와의 러브씬이라 지금까지 해봤던 다른 루트들 보다 재미만큼은 월등했음 보면서 꽤 많이 웃었다 ㅋㅋㅋㅋㅋ

스토리 자체는 다른 루트들에 비하면 반전이 덜한 편이었지만, 중간에 노미키의 방안 풍경만큼은 꽤 충격적이었고, 이정도면 카모메 루트만큼이나 기승전결 깔끔했다고 생각이 들음. 그리고 무엇보다 에필로그가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다.


지금까지와는 방향성이 다르지만, 이런 것도 키의 새로운 감성인가 싶음 이런 감성이라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지. 스토리 중후반까지만 해도 웃으면서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부터는 꽤 몰입도와 긴장감 있었고, 에필로그가 진짜 치유물임.... 가슴이 따듯해지는 게 참 오랜만이야 사실 키겜 하면서 슬퍼지는 일은 많았어도 가슴 따듯해지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말이지.


처음으로 하는 RB 개별루트가 노미키였는데, 처음이 이정도 퀄리티니까 다음 루트도 엄청 기대되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