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거
1. 확고한, 심지어 매력적이기까지 한 반동인물의 등장과 대립관계
인격이니 양자니 하는걸 이리 어설프게 말해봤자 뭔 소용이냐? 라는 비판도 있기는 하지만
결국 주인공과의 극단적인 대비를 연출하기 위한 대사라고 봄.
아무리 생각해도 키퍼슨이 너무 늦게 나온거같음. 포지션이 (주인공에게 있어서) 최종보스라 그런 거지만….
2. 적절한? 전작의 느낌
이건 그냥 되도않은 실드라고 봐도 좋고 '지금 이딴거랑 그걸 비교하는거임?' 이라고 욕해도 달게 받겠음.
개인적으로 샤를로트 다 보고 시간 날렸다는 생각까지는 안 났던게 전작에 관한 요소들이 꽤 많았다는 점이었는데
(타카조, 지엔드 보컬, 사이토를 필두로 한 단역 성우 캐스팅 등등등)
플라네타리움이나, 언제까지고 이런 시간이~ 라는 대사는 리키 느낌나서 그런 부분은 좋았음.
애초에 머리 자른거나 '초기화' 당한것도 AIR 루트 같기도 하고. 근데 정작 마코토는 뭘까?
나빴던 거.
다른장면 그래 다 좋다 치는데 이 장면보고 진짜 씨발놈아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아!! 당해버렸네~~" 라고 조롱하자마자 "내가 하는 건 올바른 일일까?"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히려 남들 다 까는 밤샘은 이거에 비하면 괜찮았음. 이건 아마 마에다는 그 밤샘 부분을 뒷받침해주려고 앞부분을 일케 쓴 것 같은데
하 대체 생각을 어떻게 해야 이렇게 한건지, 뭐 다들 봤다시피 처참할 정도로 실패함.
애초에 게임을 이렇게 활용할랬으면 적어도 '히나가 게임에 서툴다'던가 그런 걸 빌드업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 이야기의 구성이 'karma'라는데. 그 곡 첫 소절이 '달걀 깨는 것도 서툰' 이잖아.
여하간 결과적으로 주인공이 초반부에 비하면 너무 무능하고 바보처럼 행동한건 굉장히 치명적이었음.
(굳이 무능하게 표현해야한다면 그걸 전지한 히나가 곁에 없기 때문이라고 연출했으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름. 근데 각본 쓰는 사람에게 있어 함정이 아닌가 생각함)
무엇보다 위에서 언급한 1의 장점 또한 말아먹음. 애초에 둘의 대비가 11화가 보여주는 내용인데 한쪽이 박살나면 성립이 안되잖아.
그러니까 주인공이 지금의 히나에게 필요한게 맞냐? 라는 평가가 나오지.
마지막으로 친구, 가족이나 지인들 신은 좀 애매했음. 간결하게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는 했네.
신날에 유일한 좋은 점 = 노래 - dc App
아 오프닝 영상도 나쁘지 않다고ㅋㅋ
11화 요타가 이건 뭐 도저히 이해해 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기행을 펼치는 바람에 아무도 감동적으로 느끼지 않게 되어버림..
멍소리 열심히 시부려놨지만 그게 핵심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