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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까지는 뭐래도 재밌게 봤는데 9화 왜 이래?

스토리 뿐만 아니라 연출도 너무 구린 것 같아?

히로토 스쿠버다이빙 씬은 뭐야?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하니까 해킹을 진짜 스쿠버다이빙으로 표현하면 재치있는 연출이 될 것이라 생각한건가?

왜 고래랑 바닷속에서 마법진을 그리면서 싸우는거야? 어려운 해킹을 알기 쉬운 묘사로 표현해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우려고 했던거야?

히로토는 여태껏 신나게 히나 추적하다가 CEO한테 토사구팽 당하니까 한 5초 만에 양심의 가책이 갑자기 몰려온거야? 태세 전환이 왜 이렇게 빨라? 갈등하는 척이라도 했어야하는거 아냐? 그동안은 뒷조사고 뭐고 태연하게 잘 했잖아? 현타가 씨게 왔나?

히나는 양자 컴퓨터라 그런지 전송 속도 너무 빠른거 아냐? 뭐 하다못해 머리라도 부여잡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 성능 좋은 컴퓨터라 그런가? 그래서 갑자기 표정 하나 안바꾸고 사건의 전말을 술술 불기 시작한거야?

그리고 30일 뒤부터는 안보인다고 그동안 세계멸망으로 착각한거야? 어떻게 하면 그게 그렇게 이어지는거야? 너무 극단적인 착각 아니야? 그럼 그동안 엔딩에 카운트다운은 뭐였던거야? 숫자가 한 화마다 팍팍 주는걸로 봐서 이번엔 급전개 없겠구나 했던 내 기대는 뭐였던거야?

요타는 언제부터 히나를 사랑하고 있었던거야? 그동안 계속 이자나미한테 대시하고 있었잖아? 여동생 감각으로 바라보고 있던거 아니였어? 이자나미 철벽이라 잘 안뚫리니까 아쉬운대로 대체한거야? 쓰레기 페도 새끼였던거야?

미친 아저씨들이 쫓아오는데서 고백은 왜 하는거야? 방금까지 영화 찍다가 미친 놈들이 쫓아오는데 고백할 마음이 어디서 생겨난거야? 히나는 왜 같은 말만 반복해? 컴퓨터 렉걸렸어? 왜 그런거야? 왜 그걸 보고 요타는 우는거야? 얘도 현타 온거야?

왜?

도대체 왜?

10화를 보면 해결되겠지?

보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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