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과 소녀의 사랑 이야기

신날 솔직히 구성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마작편 같은 쓸데없는 에피소드를 줄이고 이지나미 파트를 늘려 히나와 대립구도를 형성
예를 들면 히나의 어시스트를 받은 요타는 이지나미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히나는 그것에 위화감을 느낀다
요타는 꿈에도 그리던 첫사랑과 함께 있건만 마음 한편 쓸쓸함을 느낀다
이런식으로 빌드업을 탄탄히 만들었어야 했음
그러면 9화 고백씬 같은 것도 감동적으로 다가왔을거임 지금 신날은 어째서 요타가 히나를 좋아하는지 의문투성이임
흑막도 중요한 부분인데 학생이라는 신분의 무기력함을 표현하려는 것은 알겠는데 이야기 구조가 너무 단순함
진짜 그게 끝이냐고 마에다에게 묻고 싶었다

더 말하고 싶은 부분은 많지만 간단히 말하면 플롯 구성은 괜찮은데 깊이가 턱없이 모자란 느낌

나라면 히나를 세계가 곧 멸망하니 소원을 들어준다는 기존의 히나와는 다른 미련없이 놀자는 천진난만한 아이로 표현하고
믿지 않는 요타에게 다가온 위기를 히나의 미래예지를 통해 극복, 그 후 이자나미 에피소드 같은 서브 캐릭터들의 어두운 부분을 힘을 합쳐 극복해나가는 성장형 스토리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듬

이야기를 조금 뒤틀어 재구성하자면
연구실에서 일생을 보낸 히나는 박사의 죽음과 동시에 미래예지를 통해 연구실을 탈출, 박사의 유언대로 요타를 만나러 간다
난데없이 들이닥쳐 자신을 신이라고 자칭하는 히나는 세상은 곧 멸망한다고 소리친다
요타는 믿지 않지만 일련의 시련을 극복하고 미래예지 능력만큼은 인정하게 한다
그리고 히나에게 놀아준다는 조건대신 첫사랑을 이루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도중 다른 동료의 위기에도 히나와 힘을 합쳐 이겨낸다
히나의 서포트로 인해 이자나미와 사이가 진전이 된 요타지만 마음 한편 쓸쓸함을 느끼고 그 정체가 히나임을 깨닫게 된다
히나도 자신과 놀아주는 요타가 이자나미를 만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진다 
스즈키의 간섭으로 세상의 멸망이 자신이 사라진다는 것임을 깨달은 히나는 요타에게 말하고자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미래임을 직시하고 요타와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기로 한다
결국 멸망의 시간은 다가오고 영화 촬영 도중이던 일행에게 검은 양복을 입은 일당이 다가와 히나를 강제로 데리고 간다
자신의 무력함을 절실하게 느낀 요타는 방안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다
동료들이 위로차 방문해보지만 소용이 없었고 요타는 마음의 문을 걸어잠궜다
그 소식을 들은 이지나미는 가족과 사이가 좋아진건 요타와 히나 덕분이라며 이번에는 자신이 두사람을 구할 차례라며 히나가 맡긴 파일을 주고 떠난다
모든 진실이 담긴 영상에 요타는 오열하며 자신이 히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히나를 구출하기 위해 움직인다
스즈키는 자신이 한 소녀의 인생을 망친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요타에게 직접 찾아가 협력해주기로 한다
떠나려던 요타를 불러세운 이자나미, 요타는 이자나미에게 좋아했었다라는 말과 함께 히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자백한다

그 후 내용은 기존 신날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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