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key사 작품은 리틀 버스터즈, 엔젤비트, 샤를로트를 애니로 접한게 끝이고 게임으로 플레이 해본건 이번이 처음


아무튼 서머포케는 요즘 코로나때문에 명예로운 죽음을 당해서 할걸 찾고 있었는데 리틀 버스터즈애니를 보고나서 여러 연결고리를 타서 알게 된 작품임 나는 애초부터 핸드폰으로 테일x샵 게임이나 블랙x이라든지 여러 미연시(?) 게임을 했었어서 거부감은 적었던거 같음 무튼 서머포케라는 게임을 계속 눈여겨보다가 스팀 겨울 할인 보자마자 눈돌아가서 지름 아무튼 각설하고 리뷰로 들어가겠음


-프롤로그

key사 작품이라는거 생각 못하고 프롤로그만 봤을땐 그냥 존나 행복한 여름 방학 이야길줄 알았음 프롤로그에서도 딱히 뭐 사건은 없었고 몇몇 떡밥은 있었던것 같기도 한데 그렇게 크게 영향 끼친것 같진 않음 사실 쿄코도 나는 히로인에 포함될줄 알고 싱글벙글했는데 아니더라... 아무튼 그냥 기대엄청하면서 프롤로그 했던거 같음 그냥 기본적으로 작화가 ㅆㅅㅌㅊ고 평범하게 흘러가는것도 재밌었고 그냥 가끔 피식할 수 있는 부분도 나와서 재밌게 했던거 같음 개인적으로 프롤로그에서 제일 가벼운 맘으로 플레이했던거 같은데 서머포케로 미연시 입문하는 사람은 아마 나중에 각히로인 엔딩이나 알카, 포켓에서 짤수도 있다고 생각함


-소라카도 아오

사람들이 아오먼저하면 좋다고 한 거 같아서 바로 아오로 들어감 사실 내가 즐겨했던 비주얼 노벨같은 경우는 선택지가 존재하고 그 선택지를 따라가야 해당 히로인 루트를 탈 수 있어서 공략 없으면 꽤나 걸렸는데 서머포케같은 미연시는 그냥 지도에서 클릭해서 가는거더라..? ㅈㄴ 쉽게 루트 탄 거 같아. 비노벨 습관때문에 선택지 하나하나 다 세이브하는 습관이 있어서 다 깬 지금은 로드창 망신창이임 각설하고 다시 루트 이야기로 가자면 히로인 4명중 제일 가벼웠음 기본적으로 아오라는 캐릭터 자체가 개그캐라 웃으면서 플레이했던거 같음 그냥 계속 같이 막과자 집에서 티키타카하는 것도 웃으면서 플레이했고 아마 입문자한테 제일 가벼운 스토리가 아닐까 싶어 그리고 다 깨고나니까 왜 아오먼저 하라했는지 이해가더라. 아오루트는 기본적으로 꽁냥대는게 기본이라서 솔직히 루트자체에서는 제일 좋았음. 뭐 솔직히 플레이 하는 사람 입장에서 그냥 둘이 사이좋게 지내는 거 보는거 자체가 ㅈㄴ 흐뭇했다. 아이가 깨어나고 나서 바로 해피엔딩이 될 줄 알았는데 아닌게 좀 아쉽기도 하면서 뒷내용이 기대되더라. 아오 잠들어있을 때 그 여름안에 깨우고 뒤에 꽁냥대는거 보여주고 끝날줄 알았는데 1년 통수치대? 물론 1년후에 깨어나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아오가 깨어나고 나서의 하이리와 일상을 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운 거 같음

아오루트는 무난해서 좋았고 둘이 사이좋게 지내는게 너무 보기 좋았음. 히로인 4명 루트중 제일 많이 꽁냥댄거 같기도하고 무튼 나는 별점으로 따지면 4개정도 주고싶음

(H씬 만들어라! 대놓고 묘사해놓고 왜 ㅅㅂ 안만드는거냐)


-츠무기 벤더스

그 다음으로 눈에 밟히는애 했음. 어차피 아오 첫 루트하고나서 아무생각없이 플레이해서 금발 꼴리길래 금발함. 바로 루트 이야기로 들어가서 츠무기 루트는 개인적으로 서브히로인이 더 빛난거 같아. 매력도 넘치고 (RB마렵다...) 솔직히 츠무기 루트는 초반에는 인상깊지 못했던게 그냥 매일매일 놀자 반복이여서 아쉬웠음. 그렇게 그냥 아무생각 없이 플레이 하다가 이제 일기 읽을 때 약간? 소름돋긴 했음. 난 당연히 같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또 내 추리 틀려먹었더라. key사작품은 항상 내 생각을 윗도는거 같음. 리틀 버스터즈때도 그렇고 샬롯때도 그렇고 엔비때도 그렇고 ㅅㅂ 예상대로 가나? 싶다가 갑자기 다른 이야기가 나옴. 그냥 이게 key사 작품의 매력인거같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손잡으면서 걸어갈 때 조금 감정이입했음. 새벽이기도 했고 ㅈㄴ 조용하게 플레이 하고 있었어서 슬프긴 하더라.. 그래도 결국 마지막에 해피엔딩처럼 다시 돌아와서 조금 기뻤던거 같음. 

츠무기 루트는 솔직히 머리에 엄청 깊게 박히진 않았음. 근데 지금 내가 알카, 포켓을 방금 플레이하고 와서 그거때문에 시로하가 좀 강하게 남은 경향도 있는거 같음.


-카모메

카모메 루트가 사람들이 되게 루트 자체는 높게 평가하더라. 디시에서 key사 개별 루트 1위가 얘였나? 무튼 좀 기대하고 플레이함. 뭐 그냥 여름방학에 여자아이 하나와 남자아이 하나가 모험하는 이야기여서 진짜 생각없이 보다가 타카라는 이름 나왔을때 나는 당연히 과거에 만난적 있고 이 섬도 와본적 있다는 클리셰일줄 알았는데 또 아니더라... ㅋㅋ 카모메 루트는 진짜 아쉬운게 개인적으로 꽁냥대는게 너~무 적었던 거 같음. 애초에 나는 이런 류 게임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서로의 감정 확인할 때랑 그 후에 애프터 스토리를 좋아해서 이런게임을 많이하는 거거든? 근데 그게 적어서 아쉽긴 했음. 근데 조금 아련하다 해야하나 해적선 만들때 카모메 와서 서로 이야기 할때는 감정 조금 복받쳤던거 같음. 몰입도도 높았고 사람들이 높게 평가한 이유가 이러한 이유가 아닐듯 싶음. 사실 히로인하고 주인공하고 제일 거리가 멀면서도 가까운? 루트가 아닐가 싶음. 그리고 하이리가 편지 읽고 그 편지 답장해주고 1년후 편지를 읽는 장면에서 한사람의 여름방학을 내가 겪은거 마냥 몰입하게 되더라. 4월구라 편지마냥 아련하더라. 그래도 나름 해피엔딩이라 괜찮은거 같음

카모메 루트는 루트 자체의 몰입도나 스토리 구성이 잘되있다고 생각함. 히로인 보다 진행되는 스토리가 더 매력적인 루트라 생각함.


-시로하

사실 이 게임의 메인 히로인? 으로 잡히는거 같음. 일단 나는 그냥 프롤로그 플레이하고 시로하가 제일 좋았음. 약간 츤데레 느낌 ㅈㄴ 나서 일부러 마지막에 플레이 했는데 나중에 다 플레이하고 보니까 알카하고 포켓하고 이어지더라. 그래서 몰입을 더했던 것 같음. 아무튼 넘어가서 시로하 루트는 그냥 시작부터 떡밥을 ㅈㄴ 뿌리고 시작해서 하나하나 집중해서 봤음. 둘이 친해진 계기 자체도 매끄럽고 히로인 자체 매력도 엄청나서 플레이 하면서 둘이 언제 이어질지 두근대면서 플레이 한거 같음. 솔직히 시로하 루트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아무래도 바다에 빠졌을 때가 아닌가 싶음. 감명깊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루트 자체에서의 임팩트가 그렇게 느껴짐. 무튼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나는 서머포케가 끝난줄 알았는데 새로 알카라는게 생기더라. 

시로하 루트는 솔직히 지금 알카 포켓을 플레이하고 난 후라...


-알카, 포켓

게임에 7월 29일 우미 라고하길래 우미루트인줄 알고 흥미 없어서 한 이틀동안 겜 안했다가 나무위키에 히로인 목록에 없는거 보고 플레이 함. 사실 그 위에 4루트를 깨면서 우미 말투가 계속 변해서 나는 루트물인줄 알았음. 근데 따지고 보면 루트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여튼 나는 알카 너무 맘에들었음. 진짜 위에 4루트 다 부수고 알카만 따로 내용을 더 길게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너무 좋았음. 기본적으로 시로하와 하이리 사이에 우미라는 애를 하나 넣어서 자연스레 좋아하게 된 부분도 너무 좋았고 셋이 행복하게 지내는거, 그냥 한편의 치유 애니 보는거 같아서 행복하게 플레이했던거 같음. 앞에서의 시로하 루트를 비슷하게 따라기지만 미묘하게 다른 부분도 나한테는 래퍼런스 느낌이라 신선하고 좋았음. 그리고 시로하가 하이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모습도 단계적으로 보면서 내가 하이리 한테 감정이입해서 너무 좋았던거 같음. 알카를 하면서 시로하가 원래 최애기도 했고 따로 후일담 보는거 같아서 좋았음. 제일 인상 깊은건 물속에 빠졌을때 인공호흡해주는 장면이 묘사된 부분인데... cg로 없어서 오류인줄 알았음... 아무튼 ㅈㄴ 아쉬웠어도 그냥 묘사자체 보는것도 행복해서 좋았던 거 같음. 우미에 대한 떡밥이 풀리는 것도 좋았는데 여기서 부터는 약간 감정적이게 되더라.. 우미가 시로하와 하이리와의 즐거운 여름방학이 끝나고 둘이 지내는 장면을 같이 보면서 아이를 가지는 것 까지 옆에서 보면서 시로하가 자신의 배를 만지다가 갑자기 당황하면서 우미 이름 불렀을때 ㅅㅂ 뒷내용이 보여서 기분이 존나 묘했음. 그리고 시로하 죽었다는 묘사 나올때는 하이리가 존나 불쌍했다... 그리고 나서 반복되다가 갑자기 산속에서 모르는 목소리 나오면서 다시 스토리 시작됐을때는 처음엔 하이리 어렸을때나 그런건줄 알았는데 목소리 나오는거 보고 우미라고 눈치챔. 포켓에선 나나미니까 무튼 나나미랑 시로하랑 즐겁게 놀다가 이제 그 아오가 나비 돌려보내는 장소에서 둘이 다른 세계로 가서 이야기 할때는 슬프더라.. 그리고 시로하가 우미 이름 부를때는 감명깊었음. 둘이 울면서 이야기 하는데 진짜 이 부분이 아마 이 게임의 제일 중요한 장면이자 제일 인상깊은 장면이 아닐까 싶음. 엄마를 구하기 위해서 엄마의 어릴때로 돌아가서 자신이 잊혀지는 상황이 나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살리기 위해 딸이 노력했다는 장면이 나한테는 ㅈㄴ 인상 깊었음. 우미가 사라지고 나서 시로하가 울면서 우미한테 사랑한다는 말 하는데 가슴이 아리더라 ㅅㅂ 그 후에 이제 새로운 스토리로 아오와 시로하는 둘이 친하게 지낸 장면이 나오고, 카모메는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의 동화책을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나오고, 츠무기와 같은 경우는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몸으로 묘사되서 괜히 내가 행복했던 거 같음. 그리고 이때까지 몇번의 루트 동안 도와주지 못했던 창고정리를 다 도와주고 이제 돌아가려 할때 시로하를 보고 배에서 뛰어내려서 시로하랑 이야기 하는데 그 장면 자체가 나한텐 너무 행복했음. 서머포케를 이때 까지 플레이 안했던 나한테 욕해주고 싶은 심정임. 


서머포케에 대한 전체적인 후기는 한마디로 명작임. 물론 내가 원하는 연애장면은 그렇게 많진 않지만 3~4만원 언저리의 돈으로 뭔가 한사람의 여름방학이라는 추억을 산느낌이야. 아마 오늘 저녁에도 계속 생각날 정도로 깊게 몰입한거 같다. 


사실 이 후기는 걍 내가 서머포케하고 느낀걸 풀어낸거라 ㅈㄴ 두서없이 썼을 거고 재미도 없을 거임. 근데 이런 명작 플레이하거나 보고나서는 꼭 글로 남기고 싶어서 쓰게 되더라.


다른 key사 작품이나 뭐 미연시? 같은거 추천해줬으면 좋겠음. 여기 갤러리에서 백일몽의 청사진 추천받고 해봤었는데 너무 재밌게 해서 다른 작품 많이 추천 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