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는 큰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활발했던 히나 캐릭터를 완전히 죽여버린 것
보통 정박아 캐릭터만 해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애를 말도 제대로 못하는 캐릭터로 만들어버려서 반발심이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두 번째, 스케일이 크고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스토리
국가급 스케일에 한 여자애가 이용 당하는 스토리 같이 일반적으로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스토리 같은 경우 개연성을 의심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공감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설명과 표현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잘 설명하며 진행해야 하지만 짧은 화수로 인해 부족했다고 본다. (이건 근데 엔비, 샬롯 등 언제나 지적받아옴)
세 번째, 바뀌어버린(또는 익숙해져버린) 시청자들의 취향
이거에 대해서 최근에 히트 친 작품들과 신날을 비교해서 생각한 것인데 예를 들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귀멸의 칼날, key빠 한정 섬머포켓 등 히트 친 작품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분위기다. 이건 쉽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거지만 저렇게 히트 친 작품들에는 적절한 분위기를 잘 조절한다는 거다.
신날 같은 경우 10화 부터 급격히 분위기가 심각해지는데 이 심각해지는 분위기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다른 문제점들과 섞이면서 대중성이 낮아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옛날이였으면 이러한 심각한 분위기는 잘 먹혔을거라 생각하지만 현대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많은 집중(피로감, 신경)을 필요로 하는 영상에 질리기 쉽기 때문에 무거운 분위기가 연속으로 방영된 신날은 그러한 영향이 컸다고 본다. 화수별 평가도를 봐도 마작편이 평가가 낮지만 60퍼는 유지한 것에 비해 위에 적은 세 가지 이유가 나타나는 9~12화는 평가가 극도로 낮은 게 알 수 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뇌피셜이며 애매한 근거에 기대서 쓴 것에 불구하므로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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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조금 아닌거 같은걸... 11화,12화에서 지적되는 가장 큰 문제는 도대체 요타가 뭘 하는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는 부분 아닐까. 지능소실로 사람 인격이 통째로 사라지는 전개는 정말로 절망적이고 심각한건데, 그 심각함에 제대로 마주하는 표현이 없었던게 커.. 오히려 요타가 소리치거나 밤새서 게임을 하거나 도게자하거나 전화로 마음을 다잡거나 하는 정도의 얕은 표현으로 사건이 마무리되고 요타와 히나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게 되는 묘사가 성급해서 다들 받아들이기 어려웠던거 같아.. 물론 너의이름은이나 날씨의아이 같은 작품은 심각함에서 환희에 가득 찬 희망으로 빠져나온다는 점에서 결이 완전 다르지만... 그렇대도 사람들이 마지막의 침울한 전개나 히나의 결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되었던건 아닐거야
그래도 난 12화만큼은 생각보다는 좋았어.. 11화가 너무 무리수였어
확실히 표현이 좀 얄팍한 부분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그게 글에 적은 2번의 이유랑도 연관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러한 요소들 때문에 욕을 먹는거겠지 - dc App
그런 요소들 때문에 작품 분위기가 묘해졌어 그냥 이야기만 떼어놓고 생각해보는거랑 실제 작품이랑 느낌차이가 큰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