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여동생"에서 졸업하는 캐릭터성을 가진 히로인을 "그저 연인" 틀에 집어넣으려고 한게 잘못된거지 뭐긴뭐얏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대부분의 스토리 흐름이 마유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나머지는 엄마과의 관계/자잘한 캐릭터성(햄버거, 머리당기기, 미유같은 말버릇 등등...)인데


후자야 뭐 크게 강조하지 않더라도(원작에선 강조해서 개그씬이 많아 좋았지만) 되는 부분이니 2차적으로 밀어두더라도


중요한 1차적인 부분, 성장을 차근차근 잘 보여주다가 개뜬금없이 야스를 한다거나 하는 이상한 장면들

코헤이가 마유를 반 억지느낌의 "애인" 으로서 계속 대하려고 낑낑대는 크리스마스 이벤트처럼...

어리고 철없는 캐릭터가 홀로서기 성장을 하는 것에, 개그씬은 좋은 감초가 되었지만 하필 쓸데없는 애정관계가 끼어서 이게 이상하게 꼬였다는거...


요약하자면 주인공이 야스만 안했어도 괜찮은 스토리였을거다... 란거지


만약 후반부에서 미즈카랑 팔짱끼고 잘 성장한 마유를 지켜보며 메데타시~ 하다가

결국 잊혀지고 그순간 마유, 루미, 미즈카가 추억으로서 팟! 하고 깨달아주는 우정최고 오카에리 엔딩을 내면 될걸...


어째서 그런 짓을 할 필요가 있었던거죠? 페도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