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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은 츠무기->아오->카모메->시로하 순서로 탔었는데.
RB에서는 추가된 히로인 위주로 시즈쿠->노미키->시키->(이제 도입부) 우미 잡았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시키는 전체적으로 스토리라인이 공이 많이 들어가있다.
중요한 떡밥을 쥔 캐릭터라서 그런지. 신캐릭터 버프인지.
일러스트도 많고, 볼륨도 훨씬 풍부했다. 노미키나 시즈쿠에 비해서 말이야.
특히 노미키랑은 너무 비교되었다.
주관적으로 나는 아무래도 감성적인 편이라고 생각하고있고.
제작진 : 자 이제 우시면 됩니다~
하는 연출에, BGM만 틀려나와도 엉엉오열하는 사람이긴 한데...
시즈쿠의 경우 극후반부 한번 오열하고 엔딩송 내내 울다가 에필로그때 한번 더 울었다.
뭐랄지 굉장히 취향 타는 엔딩이라고 생각하는데, 어휘력이 딸려 제대로 설명은 못하겠네.
음... 성숙한 엔딩? 이라고 생각이 들었음. '여름방학' = '한정된 시간' , '성장의 시간' 이라는 느낌이라서, 정말 청춘이다 싶었음.
이런 감성이 나는 너무나도 좋았고...
시키는 후반부는 위아래 완급 조절하며 내내 훌쩍거렸는데..
아무래도 좀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이쪽인 듯.
역시 이런 엔딩은 아쉽지만, 그냥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엔딩이던 것 같아서.
오히려 이렇기에 좋은 엔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미는 어떨지, 정말 정말 궁금하긴 하다... 더 해봐야할듯.
추가로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나는 일본 서브컬쳐 전반에서 다루는 여름 방학, 여름 이라는 키워드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 것은 자각 하고있는데.
섬머 포켓에 전반적으로 묻어있는 이 '여름 감성' 이, Key社 게임에서만 나오는 것인가? 하면 그건 또 잘 모르겠음. 내가 지식이 좁아서.
미연시(비주얼 노벨)은 몇개 해봤는데도. 표본은 적지만 이 열쇠겜 자체에서 가지는 감성은 유니크한거같다고 느끼고 있음.
이거 다 먹으면 분명 '섬머포켓 안한 뇌 고가삽니다' EGR할거 생각하면 끔찍한데.
대충 요런 여름-겨울 계절 감성 낭낭하게 들어있고 먼가 사람 울리는 연출 잘하는 겜 있으면 알려주길 바람. 아 근데 해피엔딩이여야댐.
글 읽어조서 고마옹
사람울리는 해피엔딩은 좀 어렵네 ㅋㅋ
ㄹㅇ
작성잔대 그냥 도중 중후반에 애절한 장면만 제대로 있으면 좋을거같은데 뭐 업냐
개인적으로 겨울 감성 연출하면 화앨2 최루까진 아니어도 갬성터지게 만드는 포인트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