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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기억에 남던 건 미스즈가 바닷가에서 하루코한테 엄마라고 부르면서 다가오는 씬이랑 이제 골 해야 한다면서
하루코 품에 안기면서 죽었을 때가 제일 감동적이고 찡했음
난 주인공이 희생해서 미스즈가 죽지 않고 살아나는 기적이라도 일으키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행복을 느끼면서 죽게 함으로써
선조로부터 환생하면서 내려져오던 저주가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이어지지 않게 만들었다 이거구나
그나마 까마귀로 환생해서 인형을 신사 근처로 옮겨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했으니 기적이라면 기적이라고 해야하나
히로인하고 주인공이 다 죽는 미연시라니 되게 씁쓸하네
유일하게 카노 루트에서만 주인공이 소멸하지도 않고 정착하면서 지내게 됐으니 주인공 입장으로 봤을 때는 카노 루트가 해피엔딩이구만
미나기 루트는 미나기란 캐릭터는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클라나드 때도 후코 이야기 별로 그렇게 감동적으로 못 봐서
미나기가 같이 지내지 못했던 여동생하고 기적의 힘으로 같이 지낼 수 있었단 이야기도 그렇게 감동적이진 않았음
귀신이 인간사에 개입하는걸 안 좋아해서 사실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었음 이런 전개 나오면 찝찝하기만 함
다 하고 제일 별로였던 캐릭은 카노 그냥 이야기 자체가 별로 재미 없기도 했고 기억에 안 남았음 캐디도 취향이 아니기도 했음
제일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하루코 사실상 진 히로인이 아닌가 싶음 친어머니는 아니지만 진한 모녀 간의 정을 보여준 참 어머니
뒷맛이 씁쓸한 작품이라 재탕은 못할거 같음 작품 내용도 좀 난해해서 바로 이해가 안 갔고
잘썼네...
잘보고왔네. 구원 받은 것은 오직 하루코 밖에 없...다고 하기엔 마음으로 기른 딸을 잃은 어머니 홀로 남은거니 참... 찝찝한 느낌은 크지. 그래도 그게 먹먹한 느낌으로 오래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