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Key 작품에서 손에 꼽게 세계관이 난해한 작품인데


에어는 하이라이트의 감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내용 이해가 뒷받침될 필요가 있음

애니는 한정된 분량에서 이걸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고 게임도 에어 자체가 난해해서 집중해서 게임하는 스타일 아니면 살짝 난이도가 있음


근데 클라나드는 작품의 하이라이트 지점이 세계관 이해도와 큰 관련이 없어서 주인공의 감정선만 그대로 따라간다면 100%로 받아들이는 게 가능함

세계관 이해 못하면 마지막에 ? 띄우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앞서 받은 감동이 반감되진 않음


다시 말해 에어는 제대로 이해해야 슬픈 작품이었다면 클라나드는 내용만 따라가도 슬픈 작품

단순히 애니화 퀄리티를 떠나서 봐도 두 작품 다 감동의 포텐셜은 막상막하라고 할 만한데 클라나드가 대중적으로 크게 터진 게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음


물론 클라나드도 제대로 이해하면 그 이상의 감동이 있는 작품인 건 분명함


그래서 클라나드는 애니->게임 순서, 에어는 게임->애니 순서가 더 추천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