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체험판 하고 별로 기대 안 했었고 캐릭터도 취향이 아니라 연애파트 몰입이 잘 안 되길래 멸망각이 살짝 느껴지기도 했지만
중후반부부터 밝혀지는 반전이나 아이디어 같은 건 꽤 참신하고 좋다고 느꼈음
그래도 게임적인 측면에서 좀더 다듬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네
전개가 좀 난잡하거나 유치한 부분도 없지않고 분명 뽕이 터질만한 요소를 원기옥처럼 모아놓고 필력이나 연출력이 그걸 다 못 터트린 듯한 찝찝함이 있었음
어쨌든 키네틱노벨에 거는 기대치만큼은 해줘서 루퍼즈처럼 적당히 즐기기엔 좋은 작품이었던 거 같고
역시 풀프 신작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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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롤에 아예 없는 거 보면 퇴직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