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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핵심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므로 클리어하지 않은 사람은 뒤로 가기를 권장.


리틀 버스터즈! refrain BD 책자에 있는 인터뷰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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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미치루 (시리즈 구성, 각본 담당) :


(애니메이션 스태프는) 원작대로 도우러 돌아간다면 배드 엔딩이 되는 전개기 때문에 원작대로 하는 편이 낫다고 했지만, 저는 여기까지 모두가 리키를 생각하며 리키를 구해주었는데, 리키가 빈사의 모두를 두고 도망쳐 버린다는 것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스태프 전원과 이야기해서 '린을 지키는 것이 사명이다'라고 쿄스케에게 들었으니까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단 도망가는 장면으로 바꿨어요.(※ 12화) 리키의 내면 갈등을 더욱 늘린 것이죠.


거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버스는 폭발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원작에서는 버스가 금방 터지므로 린을 데리고 도망간다는 장면이 되지만, 사실 버스는 디젤 엔진이고 연료가 경유니까 잘 터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터지지 않는데 쿄스케나 마사토, 켄고 모두가 목숨의 위기에 처해 쓰러져 있으면 리키는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리키와 린이 폭발 직전의 버스에서 모두를 필사적으로 구출하는 최대의 클라이맥스 씬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독님이랑 고민하다가 폭발을 화재라는 형태로 바꿨어요. 감독님은 어떻게 장면을 만들지 많이 고심하신 것 같았습니다. 너무 위험해서 도망가야 할 것 같은 버스화재를 장면으로 표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감독은 “경유가 절대 안 터지는 건 아니고 기화되면 폭발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씀하셔서, 그 묘사나 복선을 궁리하여 포함시켰네요.





애니메이션 제작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열심히 만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인상깊은 부분이기도 해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