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그렇게 하지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반영됐을 확률높음 예를들어, 엔젤비트 1화 때 칼로 심장 찌른거는 마에다 자신의 심장이 안 좋은 걸 무의식적으로 그려냈다고 볼 수 있음
익명(211.36)2022-02-08 12:11
답글
무엇보다 신이 된 날에서 정신병원 나오고 자신의 심정(경험)을 넣은 소설에서도 정신병원이 나온다? 빼박임
익명(112.220)2022-02-08 12:14
답글
자기 경험을 투영하지 않는 작가가 이상한거지
작품의 내용은 작가가 아는만큼 나오는거라
익명(223.39)2022-02-08 12:16
답글
마에다가 투영 안한다고 밝히는건 좁은 의미에서 작품에 그대로 옮겨쓴건 없다는 의미겠지 작가가 상상하는 이야기에 본인 경험이 전혀 투영되지 않는 작품 같은게 어디 존재하겠음 근데 정신병원 수감 본인이 했을거라고 단정짓는건 과도한거 같은데 애초에 신이된날에 정신병원이 어디 나옴 그거 그냥 지적장애나 불치병 있는 아동 대상 요양원이잖아
익명(59.23)2022-02-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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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요양원이지 강제로 입원시키고 못 나오게 하는 장면 그린 거 보면 정신병원을 비유한거임
익명(112.220)2022-02-08 12:38
답글
커리어 단절 없이 회사 근속해 왔는데 정신병원 갇혔을 가능성은 별로 없을 거 같다
캐돌(pandoliblue2)2022-02-08 12:50
답글
CLANNAD의 가족애 등등, 많은 팬들에게 ‘감동받았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과거작들은 모두 허상. 경험담이 아닌 상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마에다가 작품에서 일관되게 가족, 사랑, 결혼, 인생에 대한 찬가를 해왔으면서 정작 본인은 철저한 독신주의자에 살아야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 점에서 여기서 마에다가 말하는 경험은 생각, 가치관을 통틀어 가리키는 게 아닐까 싶음
캐돌(pandoliblue2)2022-02-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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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석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일상 경험을 공유한 가족이 있는 장소와 없는 장소 사이에 진짜 행복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를 드러내고 선택하기 위한 대립 장치 정도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현실에서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되는 상황이라고 하면 내가 가진 인식으로는 사회와 가족들의 안전이나 안정을 위해 투병자 본인의 자유가 제한되는 부정적인 상황이 초점인데, 신이된날의 경우에도 자유를 빼앗는 세력이 존재하긴 하지만 강제로 수감시킨 이후에 요양원을 상징하고 있는 건 정신병원 같이 자유가 단절된 상황이 아니라 주인공 일행과는 또다르게 소녀의 행복을 바라고 있는 요양사였지.
익명(59.23)2022-02-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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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를 그대로 따온거나 마찬가지이니까 굳이 미스즈의 경우도 가져와서 생각해보면 행복한 경험을 공유한 기억이 없는 혈연 관계의 아버지가 바라는 행복도, 신이된날에서 나오는 요양사가 바라는 행복도, 어느 쪽도 소녀의 자유를 빼앗는 쪽을 긍정하고 있지는 않잖아. 만약 요양원이 정신병원을 비유하고 있는 거라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게 요양사와 아버지가 바라는 행복이고 정신병원에 들어가지 않고 사회에 남는 게 주인공과 어머니가 바라는 행복이 되는 건데 정작 두 작품에서 자유를 빼앗는다거나 사회와 단절되는 상황에 얽힌 대립을 그리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단순히 행복이 있는 장소, 가족이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를 표현하기 위한 대립 장치일뿐이라 생각해.
익명(59.23)2022-02-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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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에다가 인터뷰에서 철저히 본인의 경험과 가치관을 투영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표현하는 것에서 느끼는 바가 있었는데, 이건 그냥 나의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마에다가 말하는 철저한 허구라는건 현실에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고 존재하지 않지만 사실은 가장 바라고 있는, 작품 속 세계에서 성립되는 이상적인 행복에 대한 동경 같은 거라 생각함.. 연애관도 가족애도 인생에 대한 찬가도 전부 허구. 실제 마에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작품에 투영하지 않는 다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다는 건 마에다가 그걸 바라고 있지 않다는 게 아니라 다만 현실에서 그런 것들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 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그래서 전부 상상이라는 거겠지. 상상 속에서만 성립되는 가치관이니까.
익명(59.23)2022-02-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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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투영'이라는 말을 정의하기 나름인데 사전적 정의에 따라 "해석, 판단, 표현 따위에 심리 상태나 성격을 반영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마에다가 작품에 자신을 투영하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가 분명함. 마에다는 자기의 생각을 쓰기보다 철저하게 독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한 작품을 써온 작가이고, 신날 같은 경우에도 독자를 울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만든 작품이니 거기에 자신을 투영했을 거 같지는 않음. 소설은 내가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
캐돌(pandoliblue2)2022-02-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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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한다 안한다 같은게 워낙 정의가 안되는 모호한 표현이니까 넓게 쓰냐 좁게 쓰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 달라지는데 마에다가 스스로 밝히고 있는 투영하지 않는다는게 흥미롭긴 하더라
익명(59.23)2022-02-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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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근데 정신병원은 입원하려면 10대 때 밖에 없지않나 20대부터 대학다니고 바로 미소녀게임 직행아니었음?
익명(59.23)2022-0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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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행복을 찾기를 바라는 건 본심이겠지만, 거기서 제시해 주는 행복의 형태는 일종의 독자를 위한 예시일뿐 실제로 마에다 본인이 생각하는 행복의 형태는 아니란 거겠지. 그런 의미에서 마에다는 작품에 자신을 투영하지 않는다는 거고, 마에다 본인부터 행복의 형태를 아직 찾지 못한 거 같음
캐돌(pandoliblue2)2022-02-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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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서 그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더라 내가 작가가 아니라서 뭐라 말하기도 어렵지만, 자신은 바라지 않는데 독자가 행복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을 상상해서 쓴다는게 가능하기는 한건지 엄청 모순되는거 아닌가 하고. 그래서 나는 마에다가 인간이 느끼는 행복의 형태를 작품 속에서 상상으로 쓰는 건 가능했지만 현실에는 그런 행복의 형태 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이는 상황이 계속 된다고 밖에 생각 못하겠어
익명(59.23)2022-02-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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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간접경험이란 것도 있으니만큼 창작에서 작가 본인의 경험이나 가치관의 벽이 꼭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딸아들 안 가져본 독자가 클라나드에 자신을 투영하지 않고서도 감동받을 수 있듯이, 창작에서도 재능이 있다면야 거기에 자신을 투영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캐돌(pandoliblue2)2022-02-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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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마에다가 말하는 대로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작품에 담아내지 않는다는걸 그대로 받아들이더라도 최소한 마에다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장면들을 그리고 있다고는 생각해. 내가 말하는 것도 가치관이라는 단어의 의미의 혼란에서 생겨나는 건데, 이런 결혼이 행복하겠지 이런 가족이 행복하겠지 이런 일상이 행복하겠지 같은 생각을 마에다가 실제로 현실에서 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그 장면을 마에다가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였어.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 상황을 다른 사람이 행복할거라고 상상하고 장면을 쓴다는건 뭔가 불가능하지야 않겠지만 터무니 없이 괴로운 일이라서 마에다가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네
익명(59.23)2022-02-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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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이니 가치관이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니 신념이니 전부 문장으로 정의되기 어려운 개인의 의식 체계를 표현하는 단어라서 이것저것 말하기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네 여튼 마에다도 작품 만들때 만큼은 행복이나 감동을 느끼겠지
익명(59.23)2022-02-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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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의 행복이 창작할 때나 호평을 받을 때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불행이 욕을 먹는 데서 오는 것만은 확실한듯 ㅋㅋㅋ 지금은 창작 그 자체의 보람보다도 평가를 얻기 위한 또는 자기가 가꾼 회사를 지키기 위한 창작을 하는 느낌이라 안타깝더라.. 좋은 평가를 받는 게 삶의 이유인 사람이 10년 동안 욕만 먹었으니 정신이 말짱할 리가 없지
캐돌(pandoliblue2)2022-02-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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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원체 인터넷에 있는 평가 다 소화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서 신이된날 시점에서 얼마나 충격 받았을지 상상이 안됨.. 사실 엔젤비트때가 관심도 최대로 높았으니 더 심하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신이된날 때는 만들고 그냥 작품 다 던지고 휴지기 가지면서 잠적했으면 몰라 그 상황에서도 헤번레는 계속 써야했고 자신감은 최하로 떨어지고 사운을 건 작품 공개는 해야만 하고 스트레스 심각했을듯.. 마에다 그래도 이번에 헤번레 평가 좋게 받으면 힘좀 냈으면 좋겠어
마에다 말로는 이번 소설 빼고는 창작할 때 자기 경험 투영 안 했다던데
말로는 그렇게 하지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반영됐을 확률높음 예를들어, 엔젤비트 1화 때 칼로 심장 찌른거는 마에다 자신의 심장이 안 좋은 걸 무의식적으로 그려냈다고 볼 수 있음
무엇보다 신이 된 날에서 정신병원 나오고 자신의 심정(경험)을 넣은 소설에서도 정신병원이 나온다? 빼박임
자기 경험을 투영하지 않는 작가가 이상한거지 작품의 내용은 작가가 아는만큼 나오는거라
마에다가 투영 안한다고 밝히는건 좁은 의미에서 작품에 그대로 옮겨쓴건 없다는 의미겠지 작가가 상상하는 이야기에 본인 경험이 전혀 투영되지 않는 작품 같은게 어디 존재하겠음 근데 정신병원 수감 본인이 했을거라고 단정짓는건 과도한거 같은데 애초에 신이된날에 정신병원이 어디 나옴 그거 그냥 지적장애나 불치병 있는 아동 대상 요양원이잖아
말이 요양원이지 강제로 입원시키고 못 나오게 하는 장면 그린 거 보면 정신병원을 비유한거임
커리어 단절 없이 회사 근속해 왔는데 정신병원 갇혔을 가능성은 별로 없을 거 같다
CLANNAD의 가족애 등등, 많은 팬들에게 ‘감동받았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과거작들은 모두 허상. 경험담이 아닌 상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마에다가 작품에서 일관되게 가족, 사랑, 결혼, 인생에 대한 찬가를 해왔으면서 정작 본인은 철저한 독신주의자에 살아야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 점에서 여기서 마에다가 말하는 경험은 생각, 가치관을 통틀어 가리키는 게 아닐까 싶음
그렇게 해석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일상 경험을 공유한 가족이 있는 장소와 없는 장소 사이에 진짜 행복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를 드러내고 선택하기 위한 대립 장치 정도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현실에서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되는 상황이라고 하면 내가 가진 인식으로는 사회와 가족들의 안전이나 안정을 위해 투병자 본인의 자유가 제한되는 부정적인 상황이 초점인데, 신이된날의 경우에도 자유를 빼앗는 세력이 존재하긴 하지만 강제로 수감시킨 이후에 요양원을 상징하고 있는 건 정신병원 같이 자유가 단절된 상황이 아니라 주인공 일행과는 또다르게 소녀의 행복을 바라고 있는 요양사였지.
구조를 그대로 따온거나 마찬가지이니까 굳이 미스즈의 경우도 가져와서 생각해보면 행복한 경험을 공유한 기억이 없는 혈연 관계의 아버지가 바라는 행복도, 신이된날에서 나오는 요양사가 바라는 행복도, 어느 쪽도 소녀의 자유를 빼앗는 쪽을 긍정하고 있지는 않잖아. 만약 요양원이 정신병원을 비유하고 있는 거라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게 요양사와 아버지가 바라는 행복이고 정신병원에 들어가지 않고 사회에 남는 게 주인공과 어머니가 바라는 행복이 되는 건데 정작 두 작품에서 자유를 빼앗는다거나 사회와 단절되는 상황에 얽힌 대립을 그리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단순히 행복이 있는 장소, 가족이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를 표현하기 위한 대립 장치일뿐이라 생각해.
나도 마에다가 인터뷰에서 철저히 본인의 경험과 가치관을 투영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표현하는 것에서 느끼는 바가 있었는데, 이건 그냥 나의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마에다가 말하는 철저한 허구라는건 현실에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고 존재하지 않지만 사실은 가장 바라고 있는, 작품 속 세계에서 성립되는 이상적인 행복에 대한 동경 같은 거라 생각함.. 연애관도 가족애도 인생에 대한 찬가도 전부 허구. 실제 마에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작품에 투영하지 않는 다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다는 건 마에다가 그걸 바라고 있지 않다는 게 아니라 다만 현실에서 그런 것들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 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그래서 전부 상상이라는 거겠지. 상상 속에서만 성립되는 가치관이니까.
일단 '투영'이라는 말을 정의하기 나름인데 사전적 정의에 따라 "해석, 판단, 표현 따위에 심리 상태나 성격을 반영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마에다가 작품에 자신을 투영하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가 분명함. 마에다는 자기의 생각을 쓰기보다 철저하게 독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한 작품을 써온 작가이고, 신날 같은 경우에도 독자를 울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만든 작품이니 거기에 자신을 투영했을 거 같지는 않음. 소설은 내가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
투영한다 안한다 같은게 워낙 정의가 안되는 모호한 표현이니까 넓게 쓰냐 좁게 쓰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 달라지는데 마에다가 스스로 밝히고 있는 투영하지 않는다는게 흥미롭긴 하더라
마에다 근데 정신병원은 입원하려면 10대 때 밖에 없지않나 20대부터 대학다니고 바로 미소녀게임 직행아니었음?
독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행복을 찾기를 바라는 건 본심이겠지만, 거기서 제시해 주는 행복의 형태는 일종의 독자를 위한 예시일뿐 실제로 마에다 본인이 생각하는 행복의 형태는 아니란 거겠지. 그런 의미에서 마에다는 작품에 자신을 투영하지 않는다는 거고, 마에다 본인부터 행복의 형태를 아직 찾지 못한 거 같음
난 그래서 그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더라 내가 작가가 아니라서 뭐라 말하기도 어렵지만, 자신은 바라지 않는데 독자가 행복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을 상상해서 쓴다는게 가능하기는 한건지 엄청 모순되는거 아닌가 하고. 그래서 나는 마에다가 인간이 느끼는 행복의 형태를 작품 속에서 상상으로 쓰는 건 가능했지만 현실에는 그런 행복의 형태 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이는 상황이 계속 된다고 밖에 생각 못하겠어
뭐 간접경험이란 것도 있으니만큼 창작에서 작가 본인의 경험이나 가치관의 벽이 꼭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딸아들 안 가져본 독자가 클라나드에 자신을 투영하지 않고서도 감동받을 수 있듯이, 창작에서도 재능이 있다면야 거기에 자신을 투영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사실 나는 마에다가 말하는 대로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작품에 담아내지 않는다는걸 그대로 받아들이더라도 최소한 마에다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장면들을 그리고 있다고는 생각해. 내가 말하는 것도 가치관이라는 단어의 의미의 혼란에서 생겨나는 건데, 이런 결혼이 행복하겠지 이런 가족이 행복하겠지 이런 일상이 행복하겠지 같은 생각을 마에다가 실제로 현실에서 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그 장면을 마에다가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였어.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 상황을 다른 사람이 행복할거라고 상상하고 장면을 쓴다는건 뭔가 불가능하지야 않겠지만 터무니 없이 괴로운 일이라서 마에다가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네
투영이니 가치관이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니 신념이니 전부 문장으로 정의되기 어려운 개인의 의식 체계를 표현하는 단어라서 이것저것 말하기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네 여튼 마에다도 작품 만들때 만큼은 행복이나 감동을 느끼겠지
마에다의 행복이 창작할 때나 호평을 받을 때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불행이 욕을 먹는 데서 오는 것만은 확실한듯 ㅋㅋㅋ 지금은 창작 그 자체의 보람보다도 평가를 얻기 위한 또는 자기가 가꾼 회사를 지키기 위한 창작을 하는 느낌이라 안타깝더라.. 좋은 평가를 받는 게 삶의 이유인 사람이 10년 동안 욕만 먹었으니 정신이 말짱할 리가 없지
마에다 원체 인터넷에 있는 평가 다 소화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서 신이된날 시점에서 얼마나 충격 받았을지 상상이 안됨.. 사실 엔젤비트때가 관심도 최대로 높았으니 더 심하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신이된날 때는 만들고 그냥 작품 다 던지고 휴지기 가지면서 잠적했으면 몰라 그 상황에서도 헤번레는 계속 써야했고 자신감은 최하로 떨어지고 사운을 건 작품 공개는 해야만 하고 스트레스 심각했을듯.. 마에다 그래도 이번에 헤번레 평가 좋게 받으면 힘좀 냈으면 좋겠어
수감은 모르겠고 정신과에 상담은 몇번이고 받으러 간듯
트위터로 자기 정신병력이 냉장고처럼 진열돼 있다 그랬던 거 같은데
중증 워커홀릭이라 수감은 물리적으로 불가능 같은데
일없는 주말이 제일 무섭다는 사람이라 수감했다가는 진짜 미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