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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겜 다 깨고 외전까지 다 봤는데도 여운이 남아서 글 쓴다..
클리어는 국룰이라는 (아오>노미키>우미>츠무기>시즈쿠>카모메>시키>시로하>alka>pocket) 순서로 함
소라카도 아오
다들 먼저하는게 좋다해서 가장 처음으로 공략한 히로인. 첫인상은 얘만 그림체가 다른 느낌이라 그리 호감은 아니였음. 근데 하다보니까 호감으로 바뀌더라..
가장 먼저한 루트라 그런지 재밌게 했고 몰입이 엄청 잘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후반에 여름의 모래시계 흘러나오는 부분이랑 아오의 기억 나오는 부분에서 개같이 오열하면서 울었다. 첫루트 보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매우 맘에들었던 루트임
이때까지는 아오가 고점인줄 알았는데 다들 아오는 별거 아니라는듯이 말하길래 의아했음
노무라 미키
초록머리+숏컷+체형 때문에 첫인상이 매우 좋지 않았던 노미키 양. 얘는 별로 언급도 안돼서 기대를 아예 안하고 플레이 했음.
솔직히 초반에 같이 마을 순찰도는거 개노잼이긴 했는데 중후반에 점점 시리우스 한 분위기도 나오면서 나름 재밌게 한듯.
결론적으로 기대이상이긴 했다. 에필로그랑 중간에 꿈속에서 뽀뽀하는 신은 억지스러운 느낌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 스토리 자체는 ㄱㅊ았음. 근데 cg가 좀 적다는 느낌이 들었음
카토 우미
얘는 빨리 공략 안하면 없어진다길래 3번째로 했음. 솔직히 우미 루트라기보단 하이리의 성장 루트 느낌이 강한듯. 나름 재밌긴 했는데 초반에 선택지로 할게 없어서 시마몬만 했다.
이때 깨고나니까 다들 재탕용 루트라길래 뭔소린가 했는데 겜 끝까지 하고나서 깨달음ㅋㅋ 곧 재탕할 예정
츠무기 벤더스
첫인상은 ㅆㅅㅌㅊ에다가 무규 하는거 너무 커여워서 호감이었음.
하기 전에 대충 찾아보니까 은근 호불호 많이 갈리는 루트라길래 좀 걱정됐는데 나는 엄청 좋았다.
특히 촛불 세워두고 무규송 직전 대화하는 장면에선 개같이 오열했노.. 노래는 솔직히 가사에서 무규규규규 나올 땐 조금 깨긴 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매우 좋았던 루트.
미즈오리 시즈쿠
솔직히 얘도 노미키 정도는 아니지만 초반이 좀 지루했다.
츠무기루트 끝내고 바로 하니까 전에는 내 여친이었던 츠무기가 이번엔 연애 조력자가 돼서 이상한 느낌이었음. 스토리도 무난하게 괜찮길래 방심했다가 츠무기 이별신에서 훅 들어오더라ㅋㅋ 서로의 성장을 위해 헤어졌다가 나중에 만나는 엔딩도 꽤 좋았다.
쿠시마 카모메
다들 카모메, 시키가 최고점이라고들 하고 첫인상 외모도 개인적으로 시로하랑 투탑을 달리기 때문에 매우 기대하고 플레이했음.
얘는 확실히 스토리가 엄청 좋았다. 보물찾고 모험하는거 개재밌게 했고 후반에 해적선 만드는 내용도 맘에들었음.
첫만남에 바로 안알려줬는데도 이름 부른 것도 그렇고 초반에 계속 기시감, 소꿉친구 떡밥이 나와서 당연히 하이리가 카모메랑 같이 모험했던 동료인데 까먹은줄 알음. 근데 중간에 통수를 개세게 때리더라ㅋㅋ 아니 같이 모험한 애 하나 이름이 '타카'길래 당연히 타카하라 하이리인줄 알았지ㅋㅋ
솔직히 아오나 츠무기 루트처럼 개같이 눈물 뚝뚝 흘릴 준비하고 했는데 그렇게 확 몰아붙이는 장면은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눈물은 밤에 해적선에서 다시 재회했을 때랑 마지막 장면에서 살짝 흘린듯.
근데 확실히 스토리가 좋고 엔딩이 열린결말이라 그런지 여운은 다른 루트에 비해 디게 오래갔음.. 외전도 다봤는데 카모메 after story같은거 없냐.. 그래고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캐릭터 송이 ㄹㅇ 개좋더라..
카미야마 시키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던 이 밥만 축내고, 부에에에에 거리는 참피련이 왤케 고평가 받는지 궁금했는데 중후반부터 하면서 펑펑 울었다.. ㅆㅂ 그 마지막 술래잡기 할때 ㄹㅇ 개같이 오열함..
초반엔 오니 컨셉잡은 이상한 애라고만 생각했는데 점점 무녀, 해일 떡밥 풀리면서 확실히 스케일이 커지더라..
나는 보통 억지스럽더라도 츠무기나 아오 루트같은 해피엔딩을 좋아하는데 시키 루트는 해피엔딩이라고 할 순 없는데도 엄청 맘에들었음..
나루세 시로하 + Alka + Pocket
첫인상 외모 ㅆㅅㅌㅊ에다가 진히로인이라길래 기대가 많이 됐음.
솔직히 시로하 루트 자체는 그냥 무난 평범 했음.. 그래서 그냥 좀 아쉬웠는데 다들 그건 프롤로그라더라 그 이후 알카, 포켓 했는데 그건 개재밌게 했다. 섬포하면서 우미 혼자 섬에 온거랑 점점 말투 바뀌는거 왜그런가 싶었는데 떡밥이 여기서 다 풀릴줄은 몰랐다.
시로하루트만 끝냈을 땐 얘가 왜 메인인지 몰랐는데 진엔딩 보고나니까 깨달았노ㅋㅋ
솔직히 포켓에서 나나미 나올땐 좀 혼란스럽긴 했지만 진엔딩 깔끔하게 잘 낸 것 같음 cg도 풍부해서 좋았다.
개인적 루트 순위는 시키>카모메>시로하+알카포켓>아오>츠무기>시즈쿠>우미>노미키 인듯.
그밖에 노래가 ㄹㅇ 개좋았다.. 애스터로어, 알카테일, 푸른이편도 좋았고 특히 히로인들마다 대화신에 나오는 ost가 다 좋았음 그걸 기반으로 만든 캐릭터 송도 좋았고..
그리고 sea, you & me 멜로디가 잊히질 않음.. 그냥 여기 ost는 다 좋은듯
이제 우미루트 한번 더 재탕하러가야겠노
나도 아오루트 진짜 고평가하는데 왜 별 거 아니라는지는 모르겠더라 회상신 진짜 알카급으로 착즙한다고 봄
클라나드 리토바스는 개별루트에서 호불호 많이 갈리고 완성도가 좀 부족한 게 있었는데 섬포는 개별루트들 다 탄탄하게 잘쓰여진 편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음 이점이 진짜 맘에 들더라
ㄹㅇ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