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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서머포켓 재밌게 한거 같아서 글 올리기 조금 그렇긴한데
재미있나 없나 이분법적으로 따지면 감동도 했고 재미있게 했는데
나도 모르게 기대치가 컸던건지 생각만큼은 아닌거 같아서 좀 아쉬운 점이 많았음
작중 분위기가 평온해서 그런지 하면서 자꾸 집중이 깨지고 지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뭔가 흐름이 딱딱 끊긴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음 특히 개별루트때...
분명 클라나드와 리틀버스터즈 할때는 굉장히 재밌게 게임에만 집중하면서 클리어했는데
이번 서머포켓 할때는 좀.... 결국 중간에 다른 미연시 3개나 올클하고 다시 돌아왔음ㅋㅋ;
개별루트 시로하 / 아오 / 츠무기 / 카모메 중에선
카모메>츠무기=아오>>>시로하 순으로 재밌게 했어
카모메 루트가 제일 신나고 재밌게 웃으면서 플레이 하면서도 눈물폭발이었고
츠무기는 좀 지루했는데... 저 양초씬은 진짜 감동적이어서 여기도 울고
아오는 눈물까진 아니었지만 스토리 괜찮았고 무엇보다 에로뇌인게 너무 웃겼음
시로하는.. 너무 차분하게 나온거 같아서 나한텐 너무 지루했다ㅠㅜ
보통 보면 ALKA랑 Pockets루트에서 많이 감동받고 울었다는거 같은데
나는 오히려 이 파트에선 눈물 한방울도 안나왔어 감동도 별로.......
ALKA는 그냥저냥 플레이 했던거 같고
Pocket 나나미랑 어린 시로하 같이 레시피 찾는건 좀 재밌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감동 분위기 잡는데 음...
왠지 멍석 깔아주는 느낌이라 오히려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았던거 같아
나나미 말할때 자기를 '보쿠'라고 하고
나와 함께 보낸 여름방학 추억을 없애는게 아쉽다면서 하이리-시로하 장면 회상하고
여태까지 플레이어 시점이 하이리였기도 하고
무엇보다 진엔딩 루트인데 이럴땐 주인공의 활약인거 아니겠냐는
여러가지 생각으로 나나미=하이리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우미인게 나는 좀 반전이었어
사실 목소리랑 외관상이 여자 같기도 하고 머리색 때문에 혹시나 싶었는데
설마 우미일 줄은 생각도 못했음... 나나미가 우미보다 좀 더 성숙하게 나와서 그런거 같기도 했고..
그리고 사실 플레이하면서 시로하 / 아오 / 츠무기 / 카모메 이 네명을 다 엮을만한
뭔가 큰 스토리가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단순히 히로인의 나열일뿐
이 넷의 연관성.. 하나로 엮을만한 무언가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결론적으로 주인공의 활약이 없는게 아쉽네 실질적으로 활약한건 우미인거잖아
주인공은 어렴풋하게 기억만 있을 뿐... 우미가 다 시간 되돌려서 여름방학 반복된거고
그러고보니 쿄코 이모님도 뭔가 알고 있다는 뉘앙스가 계속 나오는데 명확히 얘기를 안해주고 끝냈네
나나미가 젊은 쿄코에게 가서 얘기 들을때도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하고
마지막에 주인공 보낼때도 이걸로 된거지 라는 식으로 얘기했던거 같은데
흠... 잘 모르겠다
CG는 100% 했는데 레코드는 아무리 생각해도 좀 무리인거 같아서 결국 포기
나 어지간하면 진짜 100% 올클하는데 이거는 진짜...
레코드까지 100% 올클 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
나도 모르게 기대치가 높았던게 이 게임 하면서 아쉬웠던 이유였던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서머포켓 재밌게 하고 감
알카 포켓은 키 특유의 감성이랄까 그런 게 짙어서 원래 호불호가 좀 있음. 전작들을 다 했으면 그것대로 또 너무 익숙해서 별로다 싶을 수 있다고 할까
쿄코이모 뭔가 안풀리는게 저도 아쉽다고 생각해오 그래서 엄청 잘만들었다기보다 오랜만에 키에서 뽑아낸 수작이라는 느낌
굳이 히로인들을 엮자면 칠영나비 관련이긴 한데 크게 티가 안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