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키랑은 연이 그리 없는 사람이라 클라나드 어렸을때 1기만 본게 다였는데
헤브번 오픈때부터 해오면서 마에다 준이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저번주부터 클라나드 재탕으로 시작해서 이제 에어 다 봄

일단 클라나드는 토모야처럼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서 취직하고 혼자 살아보니 어렸을때 봤던거보다 이야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더 풍부했음
더군다나 나도 돌도 안 지나서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서 지금까지 길러주셔서 토모야 아빠 이야기는 보면서 엄마 생각 많이했다

클라나드 다 보고 에어 보는데
분량이 12화밖에 안되니까 제대로 이야기 전달이나 되려나 좀 걱정했음
실제로 헤이안시대 이전파트에서 유키토랑 미스즈 관계가 깊어져 서로 애절한 씬에서도 여름방학에 잠깐 만난 사이인데 너무 오버스러운거 아닌가 싶어서 잘 못 받아들이겠더라고(이건 나중에 에어편 보면서 생각이 바뀜)

그래서 에어가 명작이었던건 과거라 그런거고 요즘 다양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봐오면서 과거감성에 감동받기엔 내가 너무 무뎌진건가? 옛날에 에어를 봤어야 온전히 작품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다
이 생각하면서 봤는데

진가는 마지막 미스즈랑 하루코 이야기였다
옛날에 보건 이제와서 보건 좋은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좋다는걸 알 수 있었다
진엔딩을 유키토가 이끌어가는게 아니라 하루코여서 되게 의외였음

이제 카논 보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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