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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하는 사람 마음고생을 꽤나 시키는 내용이었다

전개 자체는 거의 기출문제급의 단골인데 연출에 자꾸 희망고문을 당해서 상당히 휘둘리는 기분이었음

엔딩곡 나올때 좀 해탈해서 '아오 씨발 그래 이맛이지' 이러고 있었는데 엔딩 끝나고도 또 뭐가 있어서 놀람


쌍둥이 자매인데 액세서리에 엮인 이야기가 있다던지 병원에 수 년간 혼수 상태로 있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요소'들 중에 팬으로서 반가울만한 게 굉장히 많았고,

느낌은 전혀 다르지만 후반부 전개라던지 여러모로 마코토가 생각났는데 (굳이 따지면 아오도 츤데레이기도 하고)

아오가 히로인으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서 더 좋았다

게임 처음 켰을 때 쿄코 이모가 너무 꼴려서 히로인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쓰잘데기 없는 걱정이었음


어쩌다보니 오른쪽에서부터 가고 있어서 다음번은 등대로 출근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