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는 "작품 전반적으로 끝과 시작이 강조되는 느낌이 강하다."는 이유로 종점으로 번역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주객전도임
왜냐하면 에초부터 종(終)이 제목으로 사용되었다는 것 자체가 그런 아이러니함이 목적이었기 때문임, 새로운 시작을 고려할 이유가 없음,
끝, 종말. 파괴는 새로움, 시작, 탄생을 동반한다는 사상은 단순 인도철학에 국한돤게 아니라 의외로 인류보편적인 철학관념임 (중언부언 불요)
그러므로 終은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음, 단순히 세계의 마지막을 의미한다 단정하기 어려움,
직역하면 종말은 끝마침이고 종점을 끝나는 곳을 의미함, 글쓴이의 주장대로 이것이 시간적 장소적 의미로 한정하여 해석된다면
이는 별이 끝나는 장소나 지점이나 시기를 은유없이 직설한것밖에 안되는데, 해석상 별은 지구가 아닌 인류 또는 개인에 가까우므로
이것은 은유에 해당하고, 그 자체로 은유인 것을 문언상의 직접적 연관성을 주장함에는 이유없음
종말: 계속된 일이나 현상의 맨 끝 종점: 일정한 동안의 맨 끝이 되는 때 종점에도 시간적인 의미 있음
그러니까 "일정한 동안의 맨 끝이 되는 때"라 해석하면 이상해짐 별의 끝지점, 별의 끝이 오는 때, 둘 다 주제와 무관함
에초에, 저걸 시간적 의미로서의 종점으로 사용한단것 자체가 모순아님? 저것에 마지막 시간에서의 별이라면, 종(終)이란 아이러니한 제목을 이유가 퇴색되어버림 왜냐하면 저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종점따위는 오지도 않았기 때문임 그냥 추상적 표현인 종(終)이라 하였다면, 그것이 개인으로서의 終인지 인류의 시대로서의 終인지 여러 해석이 가능했을것임
반대로 종말은 겹말임, 차이가 있다면 종(終)은 포괄적인 의미로서의 마지막, 말(末)은 시간적 의미로서의 마지막임 본작의 제목이 단어의 추상성과 아이러니함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면 그러한 추상성은 유지되었어야 함 그러한 추상성을 없에버리고 종점으로 해석을 차단시킨것 자체가 의미가 없음
너가 말하는 것처럼 종점에도 포괄적인 의미가 있다는 건데 왜 종점은 자의적으로 한정적으로 해석하고 종말은 자의적으로 넓게 해석함
자의적으로 넓게 해석? 너가 모르는걸 자의적이라고 우기는건 좀 아니라고 봄
넌 끝나는 지점의 별, 끝남의 별, 이 둘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있음 전자는 특정한 지점에서 끝이 나있다는 선언문의 형태이고 후자는 무엇이 끝났는지 생략되어있는 문언의 형태임
그래 의견 고맙다~
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