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니 여기 글쓰고있다 ㅋㅋ
클라나드 처음본게 중학생 때 였음
사실 몇분 전까지만 해도 중학교 다니면서 클라나드 본게 엇그제 같다는 생각하고있었는데
문득 글쓰면서 따져보니 그새 시간이 9년이나 넘게 지났다
-시간 존나 빠르네 진짜 / 역시 군대 때문인가 ㅅㅂ ㅋㅋ
한창 중학교때 중2병이랑 특유의 애니에 빠져서 병신같이 만화랑 애니만 보면서 살았었는데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반수하고 실패하고 2학년에 편입하고, 기어코 군대도 전역하고 복학하고
하니 어느덧 대학 4년 졸업하고 이제는 면접보고 취업앞두고있음
여튼 이런 타이밍이라 그런가
학교 졸업하고 토모야 직장구하고 애낳고 하는거보니까
내 인생의 과거와 미래가 겹치는 것 같아서 그냥 보기만해도 울컥하더라 ㅋㅋ
예전에는 작화가 맘에 안들다거나 1기가 지루하다거나 이런 느낌 받았었는데
다시보면서는 딱 1화만 어색하고 전혀 거부감 안들더라
1기의 가벼운 에피소드부터 끝까지 그냥 재밌게 봤음
특히 예전에도 그랬지만 아버지의 삶에 질문던지는 편은 몇번을 봐도 질질짜면서 보게되더라
현실은 출산율도 바닥을 치고있고,
chat gpt니 ai발전에 따라 직업이나 미래 자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대에
클라나드 보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망상이라도 해보면서 이런 글 쓰고 감 ㅋㅋ
야 미안하다 실수로 비추 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