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은 깨긴 했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노래가 없네 한지 오래된것도 있고 노래 자체를 별로 안들었음..


카논- 아사카게


사실 타이틀곡 빼고도 좋은 노래가 정말 많은데 시리즈별로 타이틀곡은 작품의 모든것을 담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 좋아함

그중에서도 카논의 타이틀곡이 가장 좋음... 게임의 이미지 자체를 너무 잘살렸고 듣고있으면 한장면 한장면이 머리속에서 스쳐지나가고 무엇보다도 노래에 겨울의 차가움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잘 스며들어있어서 가장 좋아함


에어- 두 사람


에어는 히로인 수도 적고 메인 히로인 중심으로 전개되서 다들 청공/새의시/여름그림자를 많이 좋아하는데 나는 이 노래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음

아직도... 눈감고 이 노래를 들으면 선선한 여름 밤에 폐역의 의자에서 미나기, 미치루랑 나란히 앉아서, 옛날 얘기 하면서 조용히 별하늘을 올려다보는 기분이 들어서..

미나기 루트에서만 나오는 노래는 아니지만 뭔가 그런 느낌이 든다. 왜 슬퍼지는진 모르겠지만 언제 들어도 눈물나는 노래임..


클라나드- 저 하늘에 빛나는


위의 두 사람과 함께 지금 들으면 눈물나는 노래임.. 글쓰면서 틀어놓고 우는중임... 하아... 짜증나ㅋㅋ 왜 슬프냐

개인적으로 서브 히로인중에 가장 기본 스토리가 탄탄한게 후코랑 코토미인데, 코토미를 가장 좋아하고 이 노래도 위의 노래처럼 꼭 전용테마는 아니지만 코토미가 생각나게 하는 노래임

그것 말고도 그냥... 여러가지 장면들이 지나가면서 이제 괜찮은거지? 싶은 느낌이 들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ㅋㅋ 여튼.. 가장 좋아함



리토바스- 단 한마디 마법의 단어


뭔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느낌이 들어서 좋음

스토리에서 계속 주장했던게 서로간의 유대, 우정인데 아마 캐릭터 테마곡을 편곡한건 이거 하나밖에 없지 않나?

코마리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캐릭터성이 내 취향에 맞는것도 있지만 린이랑 가장 가깝고 가장 먼저 엔딩을 본 캐릭터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스토리에서 중심이 되는 히로인이라 정말 좋아하는데

약간 이 곡이 사라져가면서도 "나를 잊지 말아줘" 라고 말하는거같아서 정말 좋음







예전에 어딘가에서 봤던(수특이였나) 영문 비문학에서 사람에게 가장 길고 깊은 추억을 남기는것은 그순간의 충격과 단순히 본인의 기억력이 좋은 것 뿐만 아니라 그 순간에 존재했던 음악의 예술성이라고도 하는걸 봤었는데


진짜 아직도 게임 ost만 들으면 그때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현실에서 일어났던 일까지 하나하나 다 기억남. 어느장면에선 이게 좋았고 어느장면에선 뭐가 좋았고 하는것들이 내 인생에 새겨져있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해짐


아무튼... 즐거운 게임 하시길...